임정숙, 32강전 16이닝에서 하이런 10타 성공
28이닝 동안 31타 누적 99점으로 조 1위 차지
이미래, 29타 94점 '맹위' 떨쳐... 박수향도 0.962 선전

'LPBA 여왕' 임정숙이 여자 프로당구 4차전 'TS샴푸 L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하이런 10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
'LPBA 여왕' 임정숙이 여자 프로당구 4차전 'TS샴푸 L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하이런 10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LPBA 여왕' 임정숙이 하이런 10타로 3연승 시동을 걸었다.

임정숙은 11일 열린 여자 프로당구 투어 4차전 'TS샴푸 LPBA 챔피언십' 서바이벌 32강전에서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32강전에서 임정숙은 28번 타석에 들어서 총 31타 누적 99점(평균득점 1.107)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오수정, 하지영, 이경빈과 대결한 임정숙은 7이닝부터 5-2-1 연속타로 누적 66점을 기록하고 조 1위에 올라섰다.

16이닝에서는 대거 10타를 득점하는 기염을 토하며 누적 92점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했다.

후반에서도 임정숙은 1-2-3-1 연속타로 101점까지 점수를 쌓아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했다. 2위는 총 25타 누적 75점으로 선전한 오수정이 차지했다.

64강에서 평균득점 1.222의 맹타를 휘둘렀던 이미래도 조 1위로 32강을 통과했다.

이미래는 손수민, 이마리, 아말 나자리(스페인)와 대결해 29이닝 동안 총 29타 누적 94점을 기록하고 1위를 차지했다.

'LPBA 초대 챔피언' 김갑선은 이번 대회 32강전에서 평균득점 1.00으 기록하며 조 1위르 ㄹ차지했다.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
'LPBA 초대 챔피언' 김갑선은 이번 대회 32강전에서 평균득점 1.00으 기록하며 조 1위르 ㄹ차지했다.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

'LPBA 초대 챔피언' 김갑선과 LPBA 2차전 준우승자 서한솔의 맞대결에서는 김갑선이 누적점수 88점으로 56점에 그친 서한솔에게 승리하고 조 1위에 올랐다.

김갑선은 27번 타석에서 27타 누적 88점을 기록했고, 서한솔은 8타 뒤진 19타로 조 2위에 머물렀다.

한편, 32강전에서 박수향은 평균득점 0.962를 기록하며 26이닝 동안 25타를 성공해 누적 76점으로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갔다.

일본의 히가시우치 나츠미와 고바야시 료코도 평균득점 0.6대를 기록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당구 여제' 김가영은 27이닝 동안 20타를 올리며 누적 57점을 기록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위는 총 25타 누적 77점을 올린 백민주가 차지했다.

이번 32강전에서 김정미는 3차전 준우승자 하야시 나미코와 총 13타 누적 49점 하이런 4타까지 동률을 이루어 2번째 하이런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이런 2번째 기록에서 김정미가 3타로 하야시(2타)에 앞서면서 2위를 차지했고, 조 1위는 총 21타 누적 81점을 기록한 강지은이 차지했다.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이미래는 64강전에서 27이닝 동안 33타 누적 112점을 기록한 데 이어 32강전에서도 29이닝 동안 29타 누적 94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이미래는 64강전에서 27이닝 동안 33타 누적 112점을 기록한 데 이어 32강전에서도 29이닝 동안 29타 누적 94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

12일 낮 12시에 열리는 16강전에서는 '임정숙-히가시우치-오수정-김정미'가 1조에서 대결하고, 2조는 '이미래-고바야시-최보람-이유주'가 8강 진출을 다툰다.

3조는 '김갑선-박수향-김율리-손수민', 4조에서는 '강지은-백민주-김가영-서한솔'이 승불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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