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주 "기대 부응 위해 더 훈련에 매진할 것"
브라보앤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도록 지원"

(주)브라보앤뉴가 '차세대 당구스타' 신정주와 계약을 체결하며 10호 당구선수를 영입했다.   사진=브라보앤뉴 제공
(주)브라보앤뉴가 '차세대 당구스타' 신정주와 계약을 체결하며 10호 당구선수를 영입했다. 사진=브라보앤뉴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차세대 당구스타' 신정주(24)가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주)브라보앤뉴(대표이사 김우택)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PBA 투어의 차세대 스타 신정주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신정주는 주니어 3쿠션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5년과 2016년에 두 차례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신정주는 2015년 4강, 2016 준우승 성적을 거두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실력 뿐만 아니라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로 당구 팬들과 대중의 사랑을 받는 선수로 성장한 신정주는 PBA 프로당구 투어 출범 이후 프로 당구선수로 전향해 지난 7월 열린 프로당구 2차 투어 '신한금융투자 PBA 챔피언십'에서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신정주는 프로 경기에서 '3쿠션 세계챔피언' 출신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를 3-1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고, 국내 정상급 선수 황득희, 오성욱에게 승리하는 등 계속해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브라보앤뉴의 매니지먼트를 받는 '10호 당구선수'가 된 신정주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연습에 더 매진하겠다. PBA와 함께 더욱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브라보앤뉴 관계자는 "유망주 시절부터 탄탄한 실력으로 촉망받던 신정주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기쁘다. 회사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당구 PBA 투어를 운영하는 브라보앤뉴는 남자 강동궁, 김형곤, 오성욱, 서현민, 조건휘, 홍진표, 고상운, 강민구와 '당구 여제' 김가영,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신정주 등 총 10명의 당구선수를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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