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3쿠션 1부, 2부 통합 '동호인 최강전'으로 치러
결승에서 이호영, 25:14로 류호진 꺾고 우승
[빌리어즈=춘천/김민영 기자] ‘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의 동호인 최강자 자리에 이호영(프롬, 핸디점수 25점)이 올랐다.
류호진(휴캐롬클럽, 25점)과 결승전에서 맞붙은 이호영은 25이닝 만에 25점을 치며 우승을 손에 넣었다.
20이닝까지 13:13으로 막상막하의 대결이 벌이던 두 선수의 운명은 23이닝째에 이호영이 5점을 올리면서 균형이 깨졌다(19:14).
이후 이호영이 2점, 4점 등 남은 점수를 모두 획득하는 동안 전의를 상실한 류호진은 공타를 기록했고, 결국 25:14로 이호영의 승리로 끝났다.
그동안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던 동호인 3쿠션 개인전은 이번 대회부터 ‘동호인 최강전’으로 통합되어 진행되었다.
또한, 대한당구연맹은 동호인 3쿠션 복식 종목을 신설하는 등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종목의 변화를 꾀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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