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화이트가 2015 스누커 슛 아웃과 인디언 오픈 챔피언에 올랐다.

마이클 화이트. ⓒ TAI CHENGZHE
세계 랭킹 16위권 내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마이클 화이트(23, 웨일스)가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다. 1991년생인 화이트는 지난달 2015 베트웨이 스누커 슛 아웃과 인디아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 올려 ‘월드 스누커’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종전 최고 성적은 8강에 네 차례 오른 것이 전부였지만, 화이트는 ‘월드 스누커’를 제패할 차세대 챔피언으로 줄곧 기대를 모아 왔다.
 
불과 만 9세의 나이로 센추리 브레이크(한 이닝에 100점 이상 득점)를 기록하여 최연소 센추리 브레이크 기록 보유자이면서 만 14세였던 2006년에 IBSF 월드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던 유망주로 프로 데뷔 이후 지금까지 89회 센추리 브레이크를 기록하고 있는 기대주다.  
 
만 15세였던 07/08 시즌에 프로로 데뷔한 화이트는 10/11 시즌부터 랭킹 100위 안에 진입했고, 10/11 시즌 71위, 11/12 시즌 66위, 12/13 시즌 54위, 13/14 시즌 34위, 14/15 시즌 16위 등에 올라 매년 성장하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 지금까지 305,762파운드(한화 약 5억원)를 상금으로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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