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빌리어드클럽 3주년 기념행사에 모인 회원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다니엘 산체스 테이블'과 '띠어리 큐' 판매처로 유명한 DS빌리어즈(대표 김용철) 직영 당구클럽 DS빌리어드클럽(대표 오경희, 서울시 강동구 길동)가 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대회를 열었다. 

지난 21일 열린 DS빌리어드클럽의 3주년 기념 대회는 총 45명의 회원이 출전한 가운데 요즘 유행하는 서바이벌 경기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대회에는 DS당구클럽 단골 손님으로 알려진 개그맨 이수근과 유남석, 배우 김강현 등 낯익은 얼굴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고, 이수근은 대회 진행을 도우며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그 밖에 조명우와 김민아 등 DS빌리어즈를 대표하는 국내 톱 랭커 선수들이 참석해 동호인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DS빌리어드클럽 3주년 기념 서바이벌 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태영 회원(가운데)과 김민아, 조명우가 선수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대회 3위를 차지한 개그맨 유남석(오른쪽)과 조명우 선수. 사진=이용휘 기자

이번 대회를 주최한 오경희 대표는 "해마다 오픈 기념일에 대회를 열었다. 올해는 경기가 안 좋아서 계속해야 하나 망설임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클럽 회원들이 먼저 이번 기념대회는 언제 하냐며 기대감을 보여주어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라고 대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빛내준 이수근 씨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 클럽을 아껴주시는 많은 회원들이 있어서 여기까지 왔고, 그런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계획했다"라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날 대회는 우승에 김태영, 준우승 주성운, 3위 유남석, 4위 조경훈, 공동 5위 조한진, 홍순학, 정유환, 박호진 등이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대회 후에는 DS빌리어드클럽에서 준비한 만찬과 경품 추첨의 순서로 이어지며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DS빌리어드 김용철(가운데), 오경희(두 번째) 대표와 DS를 대표하는 김민아, 조명우, 그리고 조명우의 부친인 조지언(맨 왼쪽) 씨가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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