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조인식에서 악수하는 코줌큐스코 박정규 대표이사(오른쪽)와 KBF 남삼현 회장. 사진=코줌큐스코 제공


[빌리어즈=김탁 기자] 디지털 당구스코어보드 개발사인 주식회사 코줌큐스코(대표이사 박정규)가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이하 KBF)과 2020년까지 당구 정보화시스템 개발 및 유지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코줌큐스코는 지난 18일 오후 4시에 서울 송파구에 있는 대한당구연맹 회의실에서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KBF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웹사이트 리뉴얼, 공식 당구대회 스코어보드 공급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코줌큐스코는 2018년부터 3쿠션 당구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 등 UMB 세계캐롬연맹 공식대회 스코어 시스템을 제공해 온 국내 업체다.

코줌큐스코 박정규 대표이사는 "조인식을 늦게 했지만, 행사보다는 '일이 먼저다'라는 생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먼저 업무 제공을 했다"라고 말하며, "KBF와 큐스코가 협력 관계를 유지해 좋은 성과를 이루어 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BF 남삼현 회장도 "코줌큐스코와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당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손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KBF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줌큐스코가 개발하는 KBF 모바일 플랫폼 'KBF NOW' 앱은 오는 22일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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