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당구학교 소지혜 상담실장. 사진=김민영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서울시당구연맹의 유명 선수들이 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서울당구학교(원장 유진희)가 이번에는 포켓볼에서 여자 3쿠션 선수로 전향한 소지혜 선수를 영입했다. 

소지혜는 아마추어 포켓볼 동호인에서 출발해 포켓볼 선수로 활동하다가 3쿠션으로 전향한, 다재다능한 선수 경력을 갖고 있다.

앞으로 소지혜는 서울당구학교 상담실장을 맡아 당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배우려는 동호인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개개인에게 적합한 레슨을 추천해 주는 등 다양한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단순히 아카데미 차원의 상담뿐 아니라 당구에 관심을 가지고 당구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일반인들이 쉽게 당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소지혜 상담실장은 "당구를 배우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게 많은 경험과 경력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구를 기본부터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소개하는 일이 매우 보람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선수생활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당구학교는 당구선수에게 최고의 직장"이라며 "3쿠션 선수로 전향한 이후 보다 집중력 있는 훈련이 필요한 시기여서 유진희 원장님이 상담시간 외에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서울당구학교는 유진희 서울당구연맹 부회장이 원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서울당구학교에는 소지혜 상담실장을 비롯해 소속 선수인 백창용, 표은호, 임형묵, 전상진, 김재문 등이 대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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