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허정한(경남, 세계랭킹 14위)이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허정한은 7일 오후 5시에 열린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예선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야스퍼스에게 23이닝 만에 40:3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2승 1패로 C조 2위를 차지했다.전날 경기까지 1승 1패로 3위에 머물러 있던 허정한은 1위에 올라있던 야스퍼스(1승 1무)를 무조건 꺾어야 자력 8강 진출이 가능했다.이번 마지막 경기에서 허정한이 야스퍼스에게 지면 2위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1승 1무)가
[빌리어즈=김탁 기자] '한국 vs 베트남' 간판선수간 대결에서 조재호(서울시청)가 승리했다. 세계랭킹 7위 조재호는 7일 오후 2시에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예선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쩐뀌엣찌엔(세계 8위)을 16이닝 만에 40:34로 꺾고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이날 경기에서 조재호는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두 방으로 끈질기게 쫓아온 쩐뀌엣찌엔을 격파했다.조재호는 6:5로 앞선 4이닝에서 연속 8득점으로 먼저 치고나가 14:5로 기선을 잡았고, 7이닝 4득점과 8이닝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죽음의 D조'에서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2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6일 저녁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조별 예선리그 2일차 경기에서 조명우는 세계랭킹 3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에게 18이닝 만에 40:16으로 승리를 거두었다.첫 경기에서 김행직(전남)을 16이닝 만에 40:31로 꺾고 1승을 거둔 조명우는 두 번째 경기에서도 강호 자네티에게 승리하며 2승으로 본선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조명우는 전날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첫 타석에서
[빌리어즈=김탁 기자] 우승상금 8000만원이 걸린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예선리그 A조에서 한국의 조재호(서울시청)와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쩐뀌엣찌엔(베트남)이 2승으로 나란히 8강 진출에 성공했다.조재호는 6일 오후 2시에 열린 예선리그 2번째 경기에서 최완영(충북)을 19이닝 만에 40:19로 가볍게 꺾고 2승을 거두었다.초반 5이닝까지 4득점으로 부진하던 조재호는 6이닝부터 포문을 열어 1-2-3-1-6점을 올리며 17:6으로 리드했고, 12이닝에서 다시 5득점을 올려 22: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조재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5일 개막한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예선 첫 경기에서 한국의 조재호(서울시청)와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허정한(경남)이 첫승을 거두었다.개회식 후 열린 경기에서 A조 조재호는 최성원(부산체육회)과의 대결에서 시원한 득점포를 풀가동하며 11이닝 만에 40:17(평균득점 3.636)로 승리했다.이 경기에서 조재호는 연속 10득점 한 차례와 9득점 두 차례 등 3번의 공격 기회에서 장타를 날려 대거 28점을 올렸다.3이닝에서 9점을 더해 12:1로 기선을 잡았던 조재호는 6이닝까지 최성원이 끈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우승상금 8000만원, 총상금 2억4000만원이 걸린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개회식이 5일(오늘) 오후 1시 경기도 하남시의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렸다.5번째 개최되는 이번 LG유플러스컵 개회식에는 3쿠션 세계 톱랭커 8명과 국내 톱랭커 8명 등 16명의 출전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개회식에는 타이틀 스폰서인 LG유플러스 하현회 대표이사 부회장과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 UMB 세계캐롬연맹 바룩 파르키 회장이 참석했다.하현회 대표이사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느덧 5
[빌리어즈=김탁 기자] 국내 유일 당구 전문지 월간 9월호가 발행되었다.이번 호는 여자 프로당구 투어 2연승을 올린 'LPBA 여왕' 임정숙이 표지를 장식했다.임정숙은 지난 8월 29일 열린 투어 3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일본의 하야시 나미코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2차전에 이어 연속 2회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9월호에는 헤드스팟 기사로 '일본당구용품 판매 중단을 선언한 대전큐맨당구'를 비롯해 '프로당구 춘추전국시대', 'PBA 최초 동호인 4강 달성한 김남수', '라스베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3쿠션 샛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서울랭킹 2위)가 11개월 만에 하림배 정상에 올랐다. 조명우는 지난 1일 서울 강남에 있는 J빌리어드클럽에서 열린 '2019 제13회 하림배 3쿠션 마스터스' 본선에서 이순몽, 오태준, 임태수, 이오영에게 연달아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결승전에서 조명우는 이오영을 21이닝 만에 30:21로 꺾었다. 조명우는 경기 중반 13이닝까지 16:16 동점을 이루며 접전을 벌였다.21:20으로 1점 앞선 20이닝에서 조명우는 연속 3득점으로 막판 주도권을 잡은 뒤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휴캐롬클럽(대표 홍인기)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등장했다.휴캐롬클럽은 가브리엘 라팔 10대(대형 당구대)와 디지털스코어보드 큐스코의 '꿀조합'을 선택한 신생 대대 전용구장이다.지난 7월 문을 연 휴캐롬클럽은 입구에 들어서면 무엇보다도 탁 트인 개방감과 시원하게 확보된 시야 등으로 인해 편안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정식 오픈 전 몇 달 동안 홍인기 대표의 지인들과 테스트 운영 기간을 거쳤고, 테스트 운영 기간 동안 문제점을 찾아 수정하고 보완했다고 한다.플레이 환경의 안정성과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미성년 친딸 성폭행 혐의로 징역 17년에 처한 김 모(41)씨는 유명 당구선수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2일 오전 다수의 매체는 대법원판결을 인용해 '대법 '7년간 친딸 성폭행' 유명 당구선수 징역 17년 확정'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가 13세미만 미성년자 준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20시간 등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는 것.보도에 따르면 유명 당구선수로 활동하는 김씨는 2011년 6월경에 이혼 후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박성우(김포체육회)가 포켓볼 선수 데뷔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8일 열린 '2019년 풀투어 3차 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이준호(강원)와 맞붙은 박성우가 9-6으로 이준호를 꺾고 생애 첫 우승을 손에 넣었다. 1세트를 이준호에게 뺏긴 박성우는 2세트와 3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2-1로 앞서 나갔다.하지만 이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고 12세트까지 서로 한 세트씩 뺏기고 빼앗으며 6-6의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먼저 세트를 선취하며 경기를 리드하던 박성우는 11세트를
[빌리어즈=김탁 기자] '당구 한류'를 표방하며 인천에서 출발한 '레이아웃 3쿠션' 종목 이벤트대회가 열렸다.고급 참숯제품 '화락'을 생산하는 (주)메타노이아(대표이사 손태창)의 후원으로 지난 25일 인천 버호벤캐롬클럽에서 '화락배 제1회 레이아웃 3쿠션 이벤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L3C코리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당구선수협의회(회장 임정완)가 주관한 이번 이벤트대회는 6월부터 8월까지 인천체육회의 지원으로 3차례 개최된 레이아웃 3쿠션 리그전의 중간 결산대회다.지난 5월 인천체육회는 신규 종목과 비인기 종목 육성을 위해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오는 11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에 한국의 조재호(서울시청)와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초청선수로 출전한다.로잔빌리어드마스터스조직위원회는 29일 오전에 올해 로잔 마스터스에 초청받는 선수 명단 12명을 발표했다.이번 대회에 초청받은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에디 멕스(벨기에)와 세계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초대 챔피언' 마르코 자네티, 터키 간판선수 세미 사이그너와 타이푼 타스데미르, '3쿠션 사대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등 12명이다.한국은 조재호와 조명우가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UMB 3쿠션 당구월드컵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8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세계캐롬연맹(UMB)과 미국당구협회(USBA), 판아메리카당구연맹(CPB)은 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라스베이거스 3쿠션 당구월드컵'을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이러한 사실을 발표했다.UMB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3쿠션 당구월드컵이 개최된다"라고 발표하며 "UMB는 라스베이거스 당구월드컵 개최를 통해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평가했다.또한, "매년 3월 근처에 개최되는 라스베이거스 당구월드컵은 프레데터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한국 당구의 뿌리' 대한당구시니어회 강호산 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강클럽에서 주최하는 상금대회가 30회를 맞았다.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강클럽은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클럽 손님들이 출전하는 소규모 클럽 대회를 개최해왔다.강클럽배 상금대회는 동호회로 운영되는 형태가 아니라 강클럽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회라는 점에서 분위기가 남달랐다. 이번 '제30회 강클럽배 상금대회'에는 총 25명의 클럽 회원이 출전해 실력 대결을 벌였고, 이종진 씨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명씩 총 8개 조로 나누어 예선 리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PBA 투어 심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진호가 지난 8월 4일 경기도 부천시의 노블빌리아드클럽에서 열린 부천당구연맹(회장 김영수) 정기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전은 PBA 대회에 참가하며 징계를 받은 21명의 선수를 제외한 남은 19명의 부천당구연맹 소속 선수들이 출전했다. 하경호, 박금용, 최근철, 전진호 등 4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오른 가운데, 박금용과 전진호가 각각 하경호와 최근철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지난 2018년 4월 평가전 이후 1년 4개월 만에 처음
[빌리어즈=김탁 기자] 한국을 넘어 터키로 영역을 확대한 ‘한국형 당구 경기’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가 21일 개막한다.UMB 세계캐롬연맹(회장 파룩 바르키)과 코줌인터내셔널(대표 오성규)이 주최하는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4일 동안 개최된다.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부터 첫 경기를 갖게 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조재호(서울시청, 세계랭킹 7위), 김행직(전남, 12위), 허정한(경남, 14일),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16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 17위) 등 5명의 한국 당
[빌리어즈=춘천/김민영 기자]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징검다리 우승'으로 올해 3승을 수확했다.조명우는 17일 오후에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남자 3쿠션 개인전 결승에서 허정한(경남)을 승부치기 끝에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올해 국내에서 열린 5번의 전국 규모 당구대회에서 조명우는 무려 3회나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조명우는 지난 4월 인제오미자배에서 올해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한 대회 걸러 KBF 슈퍼컵(6월)에서 우승했다.이어서 무안황토양파배(6월)에서는 32강에
[빌리어즈=춘천/김민영 기자] ‘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의 동호인 최강자 자리에 이호영(프롬, 핸디점수 25점)이 올랐다. 류호진(휴캐롬클럽, 25점)과 결승전에서 맞붙은 이호영은 25이닝 만에 25점을 치며 우승을 손에 넣었다. 20이닝까지 13:13으로 막상막하의 대결이 벌이던 두 선수의 운명은 23이닝째에 이호영이 5점을 올리면서 균형이 깨졌다(19:14).이후 이호영이 2점, 4점 등 남은 점수를 모두 획득하는 동안 전의를 상실한 류호진은 공타를 기록했고, 결국 25:14로 이호영의 승리로 끝났다. 그동안 1
[빌리어즈=춘천/김민영 기자] '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결승에서 허정한(경남, 국내 4위)과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3위)가 결승에서 맞붙었다.17일 오전에 열린 준결승전에서 허정한은 '77년생 라이벌' 최성원(부산체육회, 8위)을 16이닝 만에 40:7로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했다.허정한은 준결승전에서 경기 초반부터 화력을 집중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2이닝부터 1-3-6-1-2-2-2점을 연속 득점한 허정한은 8이닝까지 17:1로 크게 앞섰다.11이닝에서 허정한이 5점을 보태 22:3으로 전반전을 마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