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지난해 8월 송파 가브리엘당구클럽(대표 김동한)이 오픈하기까지 꼬박 3년의 시간이 걸렸다.대대 30점을 칠 정도로 당구를 좋아하는 동호인의 한 사람으로 어떻게 하면 이용자가 즐거운 당구클럽이 될 수 있을까 끝없는 고민 끝에 송파 가브리엘당구클럽이 탄생했다.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시장 상황부터 어떤 콘셉트의 당구클럽을 만들지, 규모는 어느 정도로 할지, 예산과 절차 등 사전에 꼼꼼한 준비를 마친 김동한 대표는 2017년 말부터 결심을 굳히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기존에 운영 중인 당구클럽을 인수하지 않고 새로운 장소에서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당구클럽을 만들기 위해 무려 7개월의 시간이 걸렸다.장소 선정부터 인테리어까지 어느 것 하나 김동한 대표의 손을
전 세계 어떤 스포츠 종목도 변하지 않는 룰이란 없다. 급변하는 정세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스포츠 경기에서의 시대적 요구는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기서 다룰 칼럼 내용 중에 변하지 않는 규칙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다만 지금 적용되고 있는 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다. 아울러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과 주관적인 견해가 다소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이제부터 필자는 UMB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는 Referee Rule(심판 규정)을 설명하고 분석해 보고자 한다.‘제2조-책임’ 부분의 두 번째 조항부터 살펴보겠다.심판은 테이블, 천, 볼 및 조명이 잘 붙어 있고 UMB의 승인을 받은 경우,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전에 볼을 조종하고 테이블을 청소하고 올바르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PBA 프로당구협회 초대 총재로 김영수(77)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내정되었다.PBA는 18일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초대 총재에 김영수 전 장관과 부총재단에 조현재 전 문체부 차관, 변철 전 태영매니지먼트 대표이사 부사장, 장상진 브라보앤뉴 대표 등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프로당구추진위원회 장상진 위원장은 "김영수 전 장관을 초대 총재로 영입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프로당구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꼭 필요한 분이라는 판단으로 삼고초려 끝에 김 전 장관이 PBA와 함께 해 주기로 했다"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검사 출신인 김영수 총재 내정자는 제33대 문체부 장관과 제4, 5대 KBL 프로농구 총재,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제120회 서울당구연맹배 동호인3쿠션당구대회에서 이 대회 '초대 우승자' 이호영(프롬)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호영은 지난 17일 SL당구클럽에서 열린 결승에서 박종운(조이)을 17이닝 만에 25:14로 꺾었다.결승전 초반 박종운에게 밀리며 9이닝까지 11:12로 뒤지고 있었던 이호영은 10이닝에서 12:12 동점을 만든 후 완벽한 수비로 박종운을 압도하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이호영은 12이닝 6점, 13이닝 5점 등 다량 득점을 올려 24:12 더블스코어로 앞서기 시작했고, 17이닝 공격에서 남은 한 점을 마무리하며 승리했다.10이닝부터 15이닝까지 단 1점도 득점하지 못해 역전을 당했던 박종운은 16이닝에서 2점을 보태며 뒤늦은 추격을 시작했지만,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사단법인 대한당구선수협의회(회장 임정완)가 PBA 프로당구투어 출범으로 UMB 세계캐롬연맹(회장 파룩 바르키)과 KBF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 등 종목단체와 PBA 사이에 일어난 이권다툼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선수협의회는 14일 오후 3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단체들 사이의 이권 다툼에 더이상 당구선수들을 희생양으로 삼지 말라고 촉구했다.선수협은 1000여 명의 당구선수 중 25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단체로, 당구선수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다.이날 성명서 발표식에는 임 회장을 비롯해 차명종, 이완수 부회장과 권기영 사무처장, 정의성 총무 등 선수협 임원 5명이 참석했다.성명서를 발표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매년 4회, 분기마다 열리는 ‘한밭배 대전동호인 국제식 3C대회’의 올해 첫 대회가 지난 3월 10일 대전캐롬3C동호인연합회(회장 조승근)의 주최로 열렸다. 이 대회에서 정호길(소속 화랑, 핸디점수 25점)은 결승에서 안태현(킹, 24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26:17) 정호길은 준결승전에서도 두 번이나 6점을 몰아치며 19이닝에 26:7로 고경민(히어로, 20점)을 제압하고 결승에 오르며 일찌감치 우승후보 물망에 올랐다. ‘한밭배 대전동호인 국제식 3C대회’는 한국 당구용품을 대표하는 명품 당구큐 제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프랑스 명품 당구대 쉐빌로뜨의 공식 수입판매처인 (주)노블스틸(대표 강인용)에서 당구의 미래에 투자를 시작했다.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당구선수인 강동궁(동양기계)을 후원하고 있는 (주)노블스틸이 이번에는 장래성이 있는 5명의 유망주를 선정해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3쿠션 토너먼트 챌린저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한 박인수 선수를 비롯해 최근 선수 등록을 마친 안양당구연맹의 안지수, 떠오르는 신인 한지승, 여자 3쿠션 신예 백민주, 학생선수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매탄고등학교의 김도헌 등 5명의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들로, 이들은 앞으로 프랑스 명품 당구대 쉐빌로뜨와 터키 유명 당구큐 이보(EVO) 큐 패치를 달고 대회에 출전한다.지난 2월 11일 수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한국 캐롬 대형 당구대의 기준을 제시한 빌텍코리아(대표 정정우)가 '뉴비바체' 후속으로 7년 만에 신제품 '시그니처(Signature)'를 출시했다.그동안 '비바체'와 '뉴비바체' 시리즈로 당구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빌텍코리아가 이번에는 이탈리아 석판을 사용한 새로운 당구대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빌텍코리아의 상징적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그니처'는 빌텍코리아의 기술력과 정체성이 고스란히 반영된 제품으로, 당구대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석판에 최고급 이탈리아 석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 테이블로는 유일하게 이탈리아에서 채석되고 제작된 슬레이트석을 사용한 '시그니처'는 유럽의 정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치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 수평을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2019 제8회 하림배 서울당구연맹 그랑프리 오픈 캐롬3쿠션대회' 결승전에서 박춘우가 신대권을 35:23(26이닝)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춘우는 결승전에서 신대권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 끝내 승리를 따냈다.예선 종합 순위 1위로 본선 16강에 오른 박춘우는 본선 토너먼트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결승까지 올라왔다.박춘우가 결승전 초구부터 3점을 치면서 5이닝까지 6득점을 올려 무난하게 출발한 반면 신대권은 5이닝까지 범타로 물러나며 좀처럼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신대권이 뒤늦게 6
[빌리어즈=김탁 기자] '사대천왕'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UMB 세계랭킹 2위)이 PBA 프로당구투어 합류를 발표했다.쿠드롱은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10시 경에 자신의 SNS를 통해 "PBA 프로당구투어 합류를 밝힌다"라고 말하며 "나는 단지 당구선수일 뿐이고, 모든 토너먼트에서 뛰고 싶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3쿠션 세계선수권에서 지난 99년과 2013년, 2017년 등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하고, 당구월드컵에서도 20회 우승한 쿠드롱은 세계 3쿠션 당구선수 중 현역 최고의 선수로 단연 첫 손가락에 꼽힌다.쿠드롱은 어제 막 내린 '2019 벳스토어나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직후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PBA 투어 참가 의사를 밝혔다.PBA 투어는 얼마 전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요즘은 쉽게 원하는 수입 당구큐를 구매할 수 있지만,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수입 큐의 대부분이 정식 유통회사가 아닌 선수나 보따리상에 의해 판매되었다. 그렇다 보니 종류도, 수량도 한정적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 유니버설코리아가 유니버설큐와 아담큐, 메쯔큐 등을 정식 수입해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수입 당구큐 시장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캐롬 선수로 시작해 포켓볼 선수들의 대부로 불리기까지, 포켓큐로 시작해 캐롬 큐 시장을 평정하기까지 유니버설코리아의 박석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빌리어즈=인천/김탁 기자] '세계 최강'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세계 2위)이 2019 벳스토어나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8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그동안 월드컵과 이벤트 대회 등에서 여러 번 결승에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쿠드롱은 이번 서바이벌 대회 패권을 차지하며 8개월 동안 지속된 우승의 한을 풀었다.쿠드롱은 3일 오후 10시에 인천 영종도에 있는 네스트호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이탈리안 슬러거' 마르코 자네티(세계 7위)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2득점(누적 4점) 차 신승을 거두었다.자네티를 비롯해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에디 멕스(벨기에) 등 명실상부한 3쿠션 최고의 실력자들과 결승에서 대결한 쿠드롱은 전반전 세 번째 타석에서
[빌리어즈=인천/김민영 기자] '2019 벳스토어나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준결승전에서 조재호(서울시청·세계랭킹 3위)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아쉽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조재호는 3일 오후 7시 인천 영종도에 있는 네스트호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3쿠션 사대천왕'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세계 2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18위), '벨기에 쌍두마차' 에디 멕스(8위) 등 세계 최강자들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했다.3쿠션 현역 최강자들을 상대로 조재호는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치며 후반전 막판까지 치열한 명승부를 이어갔다.전반전에서는 누적 32점으로 쿠드롱(40점)에 이어 2위를 달렸던 조재호는 후반전 초반에 산체스에게 역전을 허용해 줄곧 3위 자리를 지켰다.
[빌리어즈=인천/김민영 기자] 인천 영종도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벳스토어나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에 출전 중인 한국의 조재호(서울시청)와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준준결승 관문을 통과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2일 오후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 준준결승전에서 조재호(세계 3위)는 '세계 2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9위 응웬꾸억응웬(베트남), 21위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 등과 대결해 누적점수 93점을 올리며 D조 1위를 차지했다.전반전 45분 동안 쿠드롱과 폴리크로노폴로스에게 밀려 누적 14점으로 3위로 쳐졌던 조재호는 후반부터 득점포가 살아나 누적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면서 1위로 성큼 올라섰다.조재호는 1위 쿠드롱(86점)과 2위 폴리크로노폴로스(82점
[빌리어즈=인천/김민영 기자] 세계 톱랭커들이 벌이는 3쿠션 서바이벌 매치 '2019 벳스토어나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가 28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네스트호텔에서 개막했다.UMB 세계캐롬연맹(회장 파룩 엘 바르키)에서 추최하는 이벤트 대회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는 지난해 인천 송도와 경기도 구리에서 두 차례 대회가 열려 당구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한국에서 유행하는 당구 경기방식을 최초로 도입해 득점을 하게 되면 상대방의 점수를 빼앗는 서바이벌 경기로,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벌어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지난 대회보다 2만달러 올라간 총상금 24만 1600달러, 우리돈으로 2억 7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UMB 3쿠션 세계랭킹 20위까지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2018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과 당구인들을 위한 시상식을 열고 우수 선수 시상을 비롯해 각 부문 시상과 감사패, 공로패 등을 수여했다. 지난 2월 27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9 대한당구연맹 신년 하례회 및 시상식’에서 김행직(전남)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가운데 조재호(서울시청), 이미래(성남), 정영화(서울시청), 김가영(인천시체육회), 이근재(부산시체육회)가 우수 선수로 시상대에 섰다. 우수 지도자상에는 이장희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 국가대표 감독이, 우수시도에는 강원도당구연맹이 수상했다. 특히 이날 당구 원로들의 모임인 대한당구시니어회(
[빌리어즈=김탁 기자] 국내 최대 당구용품 유통업체 (주)오페라(대표이사 마광현)에서 경기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동호인 5명을 후원한다.오페라는 지난 25일 어르신부 경기도 대표선수 출신 조한구(70), 이재영(69), 박완길(69), 이윤호(68), 강호(64) 씨 등 5명에게 경기복 및 당구용품 등을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후원은 어르신부 당구 활성화와 생활체육 대축전 등에 출전하는 대표선수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경기복과 당구용품을 후원받은 어르신부 동호인 5명은 지난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캐롬 3쿠션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동호인들이다.모두 4, 50년 이상의 구력으로 평생을 당구와 함께해 온 이들은 은퇴 이후에도 꾸준히 당구를 연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고교 동문 3쿠션 최강팀을 가리는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3쿠션 최강전(이하 고교동창 최강전)'에서 '3전 4기' 서울 경문고가 우승을 차지했다.경문고는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 다우기술 본사 특설경기장에서 본선 경기에서 경복고와 대성고 등을 차례로 꺾고 우승하며 모교에 장학금 500만원과 당구대 1대를 기증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고교동창 최강전에 매년 출사표를 던진 경문고는 그동안 4번 모두 본선 16강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입상하지 못했다.그러나 경문고는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해 전국 고고동창 당구계의 새로운 최강자로 떠올랐다.고교 동문 3명이 팀을 이루어 출전하는 고교동창 최강전은 지난 1월 26일 서울 강남에 있는 JS당구클럽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2019년의 첫 포켓볼(풀) 대회인 '2019 POOL-TOUR 1차 대회'가 지난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의 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는 권호준이 '결승전 징크스'를 깨고 드디어 4번의 도전 만에 첫 우승을 손에 넣었다.남자부 대회는 국내 포켓볼 랭킹 1위의 정영화(서울시청)를 비롯해 유승우(대전), 고태영(세종), 이준호(강원), 권호준(인천시체육회) 등 국내 랭커들은 물론, 서원영(진관고), 장빈(장안고), 정민권(성내중) 등 학생선수들과 국내 스누커 랭커인 이대규(인천시체육회), 최경림(광주), 장호순(대구), 백민후(충남) 등 스누커 선수들까지 대거 출전한 가운데 최후의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3일간의 접전이 벌
[빌리어즈=김탁 기자] 20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도전했던 당구가 아쉽게 탈락했다.지난 21일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서핑과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크댄싱 등 4개 종목을 조직위 추천종목으로 선정해 IOC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제안한다고 밝혔다.당구는 스쿼시, 체스 등과 함께 탈락해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 도전에 끝내 실패했다.WCBS 세계스포츠당구연맹(회장 이안 앤더슨)은 지난 2017년 11월 스위스 로잔에서 캐롬, 포켓볼, 스누커 등 당구의 세부종목 단체 대표자들이 모두 모여 파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