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으로 가는 다섯 팀 중 남은 두 자리를 놓고 막판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지난 6일 시작된 프로당구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5라운드가 반환점을 돌아 오는 14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을 남겨두고 있다.이제 남아 있는 3~4경기 결과로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완성된다. 지난 4라운드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팀은 모두 세 팀. 1라운드와 3라운드를 우승한 NH농협카드와 2라운드 우승팀 에스와이, 4라운드에서 우승트로피를 든 크라운해태까지 이번 시즌 팀리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준 팀들이 포스트
10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PBA) 팀리그 5라운드 5일 차 경기에서 NH농협카드와 에스와이, 하나카드, 휴온스가 승리했다.낮 12시 30분 경기에서 NH농협카드는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2로 누르며 승점3을 획득했다. NH농협카드는 1세트를 7:11(6이닝), 2세트를 7:9(11이닝)로 내줘 0-2로 불안하게 출발했다.그러나 3세트에서 리더 조재호가 15:8(6이닝)로 꺾은 뒤 6세트까지 내리 승리를 거두며 역전에 성공했다.4세트 혼합복식에서는 오성욱-김민아가 초구에 '퍼펙트큐
'신생팀' 에스와이와 '전 시즌 챔피언' 블루원리조트의 이번 시즌 두 팀 간에 벌이는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에서 에스와이가 압승을 거뒀다.프로당구 팀리그가 5라운드까지 진행되는 동안 두 팀의 상대전적 4승 1패. 이번 시즌 승부는 끝내 신생팀 에스와이의 우세로 마무리됐다.10일 오후 3시 30분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5라운드 5일 차 경기에서 에스와이가 세트스코어 4-1로 블루원리조트를 제압했다.다니엘 산체스(스페인)와 한지은 등 신입 대어를 앞세운 에
살아난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는 이번 시즌 팀리그에서 '바자르 여왕' 한지은(에스와이)과의 승부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5라운드에서 스롱은 과연 한지은의 벽을 과연 넘을 수 있을까.스롱과 한지은이 팀리그 5일 차에 다시 한번 격돌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하는 프로당구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5라운드 5일 차 경기에서 블루원리조트와 에스와이의 대결이 벌어진다.두 선수는 이날 6세트 여자단식에서 한판 승부가 예고돼 있다. 5세트까지 경기가 끝나지 않으면 6세트에서 스롱과 한지은이 맞승부
9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PBA) 팀리그 5라운드 4일 차 경기에서 크라운해태, 웰컴저축은행, 하이원리조트, 하나카드가 승리했다.낮 12시 30분 경기에서 크라운해태는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승점3을 확보했다. 크라운해태는 1세트를 10:11(11이닝), 한 점 차로 아깝게 내줬으나 2세트부터 5세트까지 내리 네 세트를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2세트 여자복식을 9:1(9이닝)로 따낸 크라운해태는 3세트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스페인 라이벌' 다비드 사파타(블
웰컴저축은행이 SK렌터카를 풀세트에서 꺾고 승점2를 확보하며 중위권 팀들과의 포스트시즌행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 정규리그 순위 3위 자리를 노리던 SK렌터카는 이번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험난한 다툼을 이어가게 됐다.9일 오후 3시 30분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5라운드 4일 차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은 세트스코어 4-3으로 SK렌터카에 승리를 거뒀다.상대전적에서 4라운드까지 3승 1패로 앞서 있던 웰컴저축은행은 이날 경기에서는 1세트를 6이닝 만
'정규리그 2위' 크라운해태가 블루원리조트를 꺾고 승점3을 확보하며 선두 NH농협카드를 1점 차로 추격했다.크라운해태는 9일 낮 12시 30분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5라운드 4일 차 경기에서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꺾었다.이번 시즌에 두 팀은 지난 4라운드까지 2승 2패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왔다. 1라운드에서는 크라운해태가 4-1로 먼저 승리했고, 2라운드는 블루원리조트 4-3으로 승리해 1승 1패가 됐다.3라운드 경기는 다시 크라운해태가
8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PBA) 팀리그 5라운드 3일 차 경기에서 NH농협카드, 크라운해태, 웰컴저축은행, 하나카드가 승리했다.낮 12시 30분 경기에서 NH농협카드는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고 5라운드에서 2패 뒤 첫 승리를 거뒀다.앞서 2일 차까지 두 경기 모두 풀세트에서 패한 NH농협카드는 이번 경기는 조재호가 5세트에 나와 SK렌터카의 강동궁과의 라이벌 대결에서 11:6(4이닝)으로 승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재호는 팀의 3연패 탈출과 함께 5라운드에서 3
7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PBA) 팀리그 5라운드 2일 차 경기에서 블루원리조트, 휴온스, 하나카드, 에스와이가 승리했다.오후1시 경기에서 블루원리조트는 세트스코어 4-3으로 하이원리조트에 승리를 거뒀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의 경기력이 살아난 블루원리조트는 1세트(다비드 사파타-엄상필)를 따낸 후 2, 3세트를 빼앗겼으나 4, 6세트 스롱과 7세트 강민구의 선전으로 풀세트 승리를 차지했다.오후 4시 경기에서는 휴온스가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었다. 1세트 승리로 먼저
'인천 당구'는 아주 오래전부터 17개 시도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140년에 접어든 한국 당구사의 한 부분에서 발전을 이끌어 온 역할은 '인천 당구'에 대한 평가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국제 무대에서 당구가 스포츠로 정착되기 시작한 90년대 후반부터는 더 비중이 커졌다. 서울, 경기와 함께 당구계 주요 현안에 앞장섰고, 2000년대로 넘어와서는 프로화의 기반이 된 아마추어 당구 저변을 확대해 엘리트 선수로 연결하는 당구계 시스템 전반을 선도했다.그러다가 2010년대 이후 인천당구연맹을 오래 이끌었던 집행부의 비리
프로당구(PBA) 투어가 오는 1월 1일에 챌린지투어(3부)로 새해를 시작한다. 이 대회는 2024년에 열리는 첫 번째 당구대회다.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의 주최로 오는 1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과 '국제당구아카데미'에서 '2023-2024 헬릭스 PBA 챌린지투어 4차전'이 개최된다.지난 2020년부터 매년 연말에 1부 투어 대회로 '당구 영신'을 개최하던 PBA는 올해 일정에서는 3년 만에 1월 1일 0시에 당구 경기를 열지 않는다.종전에 '당구 영신' 대회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던
"나는 술이나 담배를 하지 않고 파티도 좋아하지 않는다. 당구에만 전념하며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한다"1965년생으로 내년이면 59세가 되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세계랭킹 2위)는 자신이 오래도록 3쿠션 종목 세계 최강자로 군림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야스퍼스는 올해 열린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두 차례나 우승하고 통산 8번째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그가 첫 시즌 챔피언에 오른 1997년 이후 무려 26년 동안이나 세계 정상에서 롱런하고 있다.또한, 1991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당구월드컵을 우승한 뒤 33년째 계
프로당구(PBA) 팀리그 이번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왕의 귀환'을 준비하던 '블루원 엔젤스'가 뜻밖에도 운명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주)블루원의 모기업 태영그룹이 28일 계열사 (주)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자구책으로 레저부문 계열사 블루원의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에 따라 프로당구팀 '블루원 엔젤스'의 운명에 당구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 팀이 해체되거나 아니면 과거 신한금융투자와 TS샴푸처럼 새로운 팀명으로 교체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태영그룹은 지주회사 (주)티와
2007년생 프로당구 최연소 선수 김영원(16)이 드림투어(2부) 4차전 준우승에 이어 5차전에서도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김영원은 27일 경기도 고양시의 국제당구아카데미에서 열린 '2023-2024 프롬 PBA 드림투어 5차전' 16강전에서 홍종명을 18이닝 만에 35:28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64강부터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김영원은 세 경기 모두 1점 후반대의 안정적인 기량으로 승리를 거뒀다.64강전에서는 장성훈에게 20이닝 만에 35:30으로 승리하며 애버리지 1.750을 기록했고, 32강 역시 최종복에게 19이닝 만에
프로당구(PBA) 투어 2023-24시즌 드림투어(2부)가 5번째 열전에 돌입했다.26일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의 주최로 열린 '2023-2024 프롬 PBA 드림투어 5차전'에는 149명의 드림투어 선수가 출전해 예선 조별리그전(256강)을 치렀다.경기도 고양시의 국제당구아카데미에서 열린 256강전에서는 4차전까지 우승자 중 원호수(1차전 우승)가 유일하게 살아남았고, 준우승자 중에서는 4차전 준우승자 '2007년생' 김영원을 비롯해 윤영환(3차전 준우승), 성상은(2차전 준우승자) 등이 통과했다.2인 1조에 속한 원호수는 봉
프로당구(PBA) 휴식기에 본국으로 돌아간 에디 레펀스(SK렌터카·벨기에)가 유럽 무대에서 연이어 하이런 13점과 애버리지 3점대의 매서운 큐질을 보여줬다.레펀스는 최근 네덜란드에서 열린 'KNBB 디비전(D0) 코줌 리그 2023-2024' 10라운드와 11라운드에 출전해 2승을 거뒀다. 버그만스 빌자르트 소속으로 지난 17일 열린 10라운드에서 톱빌자르트 준데르트 재단과의 경기에 출전한 레펀스는 세르히오 히메네스(스페인)와의 대결에서 하이런 13점을 터트리며 16이닝 만에 40:31로 승리했다.또한, 23일에 열린 11라운드
3쿠션 당구월드컵 시즌 성적에서 한국의 김준태(경북체육회·세계랭킹 12위)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김준태는 2023년 한 해 동안 열린 UMB(세계캐롬연맹) 주최 '3쿠션 당구월드컵'에 6차례 출전, 시즌 랭킹 2위를 차지했다. 랭킹점수 188점으로 에디 멕스(벨기에·세계 5위)와 공동 2위다.역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당구월드컵 시즌 챔피언'에 올랐던 김행직(전남·세계 9위)에 이어서 가장 좋은 성적이다.김행직은 지난 2017년 포르투와 청주 당구월드컵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랭킹 1위에 올라 '2
'빅4'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 김행직(전남), 허정한(경남), 김준태(경북체육회) 나란히 준결승행에 도전한다.국내랭킹 1위 조명우부터 2위 김행직, 3위 허정한, 4위 김준태 등이 4강을 모두 차지한 적은 아직 한 번도 없다.이번에 8강전에서 4명 모두 승리할 경우 사상 첫 '빅4' 준결승 매치가 성사된다. 22일 전남 영광군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천년의 빛 영광 전국3쿠션당구대회' 전문선수 남자부 16강전에서 조명우는 최완영(광주)을 18이닝 만에 40:30으로 꺾고 올해 마지막 대회까지 4강을 정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스카치 복식전'은 개인전과는 완전히 다른 경기다. 한 사람만 잘해서는 결코 이길 수 없고, 그렇다 보니 선수 입장에서 매번 타석에서 받는 부담이 크다.심지어 남녀 선수가 같이 치면 각자 입장에서 중압감은 더 커진다. 주로 리드하는 남자 선수는 더 잘해야 되고, 여자 선수 역시 쉬운 공을 놓치지 않고서 포지셔닝까지 해줘야 하는 압박에 시달린다.프로당구(PBA) 팀리그는 이 남녀 스카치 방식의 혼합복식전으로 경기 중간 승부처에서 가장 중요한 승부를 벌인다. 혼합복식전을 잘하는 팀은 승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지난
'2004년생 유망주' 손준혁(부천체육회)이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불과 1년 만에 전국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을 시작했다.심지어 3쿠션 국내랭킹 1, 2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와 김행직(전남)을 꺾고 전국대회 복식전에서 첫 정상을 밟았다.20일 전남 영광군의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 '2023 천년의 빛 영광 전국3쿠션당구대회' 전문선수부 복식전에 '베테랑' 조치연(안산체육회)과 한 팀으로 출전한 손준혁은 국내 최정상의 선수들이 버티고 있는 팀을 연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손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