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당구 큐 '한밭'이 새로운 한글 슬로건을 발표했다.(주)한밭(대표이사 권오철)은 기존 슬로건 '세계인의 한밭큐'에서 '선을 그리다, 한밭큐'로 바꾸고 2020년을 새롭게 시작했다.한밭큐의 새 슬로건은 당구공이 당구대 위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다.당구대 위에서 움직이는 당구공처럼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곧고 힘찬 움직임을 표현해 아름다운 공의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모든 플레이어들이 한밭의 큐 제품과 함께 공의 움직임을 원하는대로 당구대 위에서 구현하기를 바라는 의미
지난 한 해 한국 당구계를 돌아보면 가장 큰 이슈는 한국에서 프로 당구가 시작되어 과연 성공적으로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많은 스포츠 종목들이 아마추어를 넘어 프로를 염원하지만 감히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기에 PBA 프로 당구의 출범을 반기면서도 그 진행 과정을 지켜보지 않을 수 없었다.특히 지난 1986년에 UMB(세계캐롬연맹)가 베르너 바이어와 제휴하여 BWA(세계당구월드컵협회)를 프로 형태로 운영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한 전례가 있었으므로, 거대 국제조직에서도 이루지 못한 것을 한국의 PBA가 어떻게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3쿠션 대부' 전 당구국가대표 김윤석 원로가 2일 오전에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고 김윤석 원로는 97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UMB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32강에 오르는 등 선수 시절 한국을 대표하는 3쿠션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지난 93년 SBS 한국당구최강전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강자로 올라섰고, 이후 95년 터키 당구월드컵 국가대표, 2000년 아시아캐롬선수권 준우승과 그해 10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렸던 대륙간컵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했다.또한, 2000년대 국내에 3쿠션 보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이신영(경기)이 12월 초 열린 ‘한밭 여자 3쿠션 오픈대회’에 연이어 12월 말 마지막 대회로 열린 '제2회 아프리카TV배 큐스코 서바이벌 여자 3쿠션 최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뜻깊은 2019년 연말을 보냈다.이신영은 임경진(서울), 용현지(경기), 김진아(대전)와 본선 대결을 펼쳐 105점의 누적 점수를 얻으며 우승을 차지했다.예선전에서 누적 점수 65점, 하이런 2점, 애버리지 0.571의 저조한 기록으로 조 2위에 올라 본선 결승에 진출한 이신영은 본선 결승에서 하이런 5점, 4점 등을 몰아치며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KBF) 남삼현 회장이 신년사에서 '소통하는 당구연맹, 격 높은 당구'를 강조하고 당구계의 단합을 호소했다.남 회장은 "새로운 10년을 여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해 벅차오르는 감동과 기대와 함께 올해 한국 당구가 한껏 비상할 수 있기를 염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신년사를 시작했다.이어서 "지난해 우리 연맹은 스스로 되돌아볼 수 있는 한 해였다"라며 "연맹 의지와 상관없이 외부 상황이 펼쳐지며 연맹의 책임감은 더욱 막중해졌다"라고 말했다.지난해 6월 KBF와 갈등을 내재한
[빌리어즈=김탁 기자] PBA 프로당구협회 김영수 총재가 신년사를 통해 "2020년 경자년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당구 한류'의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글로벌 프로당구 투어를 목표로 출범한 PBA는 지난해 6월 전 세계의 관심 속에 출범해 '꿈의 상금' 1억원을 우승상금으로 내걸고 6차례 대회를 개최하며 원년 투어를 성공적으로 치렀다.이번 신년사에서 김 총재는 지난 2019년을 '당구 역사에 길이 남을 한 해'라며 프로당구 PBA 투어의 성과를 100% 이상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2020년에 더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미사 강변 신도시 지역을 대표할 당구클럽이 지난 8월 문을 열었다. 서울 강동지역과 연결돼 신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이 지역에 ‘미사 쉐빌로뜨당구클럽(대표 정현)’이 문을 열며 새로운 당구 열풍의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사 쉐빌로뜨당구클럽’에는 프랑스 명품 당구대 쉐빌로뜨 케로마스터 7대와 쉐빌로뜨 당구대 증에서도 고급 라인인 루이16세 1대 등 대대 8대와 허리우드의 최고급 중대 당구대 다빈치 8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35만원 상당의 하우스 큐가 비치되어 있어 당구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큐 메이커인 (주)한밭(대표 권오철)이 2020년 새해를 맞이해 켄타우러스 시리즈인 'K-01B'와 3C 시리즈인 '3C-01B'를 각각 출시했다. 100% 국내에서 제조되는 한밭큐는 원목재부터 전문가에 의해 수급, 선별 관리되어 제작된다.한밭큐는 특히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과 국내 유일의 항온항습시스템을 거쳐 제작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중 3C 시리즈는 우드 조인트 방식의 보급형 개인큐로 입문자들에게 적합하며, 켄타우러스 시리즈는 완벽한 균형을 앞세운 강인함이 인상적인 상위 라인이다.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국산 테이블천 클라쏜(대표 김대영)이 앞으로 3년간 코줌인터내셔널(대표 오성규)을 후원한다. 클라쏜은 ‘이베스트 컨티넨탈컵’이 열리고 있던 대회장에서 2020년부터 3년 동안 코줌인터내셔널을 후원하기로 결정하고 간단한 협약식을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2020년부터 3년간 코줌인터내셔널이 개최하는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와 ‘컨티넨탈컵’ 대회에 클라쏜이 공식 테이블천으로 사용된다.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김가영(신한투자금융)이 6번째 도전 끝에 드디어 LPBA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여자 프로 당구 LPBA 투어 첫 대회부터 와일드카드로 대회에 참가해 온 김가영이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포켓볼 선수에서 프로 3쿠션 선수로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했다. 자의에 의한 '3쿠션 프로’로의 전향이 아니었음에도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김가영은 포켓볼에 이어 3쿠션까지도 제패하며 여자 당구선수로서 두 종목의 최정상 자리를 차지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SK렌터카 LPBA 챔피언십’ 우승 직후 포켓볼 챔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3쿠션 컨티넨탈컵'이 아시아의 품에 안겼다.8인으로 구성된 아시아 3쿠션 대표팀은 '세계 최강' 유럽에 600:451로 승리를 거두고 컨티넨탈컵을 쟁탈했다.아시아팀은 22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은 4경기에서 유럽의 추격을 따돌리고 149점 차 대승을 거두었다.이날 아시아팀은 전반 세션 4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500:359로 크게 리드를 유지한 가운데 마지막 남은 후반 4경기에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와 허정한(경남), 응우옌꾸억응우옌(베트남), 최성원(부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2019 이베스트투자증권 3쿠션 컨티넨탈컵'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 중인 조재호(서울시청)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자존심을 회복했다.아시아와 유럽의 3쿠션 대표 선수들이 승부를 벌이는 대륙간컵인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는 마지막 날 제19, 20경기에 출전한 베트남의 응오딘나이와 한국의 조재호가 나란히 승리해 500:369로 유럽을 크게 앞질렀다.조재호는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있는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0경기에서 유럽팀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를 12이닝 만에 25:15로 제압했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2019 이베스트투자증권 3쿠션 컨티넨탈컵' 대회 마지막 날, 아시아가 남은 8경기 중 2경기를 압승하며 총점 450:322로 격차를 더 벌렸다.아시아팀은 선발로 출전한 김행직(전남)과 다음 경기에서 큐를 잡은 쩐뀌엣찌엔(베트남)이 각각 에디 멕스(벨기에)와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차례로 꺾고 128점 차로 여유있게 리드했다.22일 오후 2시 시작한 제17경기에 출전한 김행직은 유럽팀 멕스를 13이닝 만에 25:23로 꺾었다.경기 초반 분위기는 멕스가 3이닝 '하이런 10점'을 올리면서 유럽쪽으로 기울었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2019 이베스트투자증권 3쿠션 컨티넨탈컵'에서 아시아가 108점 차로 유럽을 압도했다.21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회 2일 차 경기에서 아시아가 400:292로 유럽을 크게 앞질렀다.이날 경기에서 유럽은 제11경기에 출전한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가 허정한(경남)과 대결해 45점을 만회하며 한때 275:229, 46점 차까지 거리를 좁혔으나, 이후 5경기에서 믿었던 선수들이 차례로 무너지며 큰 점수 차로 모두 패해 점수 차가 전날보다 더 크게 벌어졌다.대회 첫날에는 아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아시아팀 '막내'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유럽팀 세미 사이그너(터키)를 단 4이닝 만에 격파하고 아시아팀의 우세를 견인했다.'아시아 대 유럽'의 3쿠션 대륙간 승부가 벌어지고 있는 '2019 이베스트투자증권 3쿠션 컨티넨탈컵'에서 아시아가 조명우의 대활약에 힘입어 계속해서 리드를 이어갔다.또한, 베트남의 응오딘나이도 조명우에 이어 경기에 출전해 강타자 에디 멕스(벨기에)를 제압하고 제몫을 해냈다.21일 저녁 서울 송파구에 있는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컨티넨탈컵 2일 차 경기에서 아시아는 제13
[빌리어즈=송파/김민영 기자] '아시아팀 히어로' 최성원(부산체육회)이 유럽의 맹추격을 저지했다.21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있는 호텔 파크하비오에서 열린 '2019 이베스트투자증권 3쿠션 컨티넨탈컵' 둘째 날 제12경기에 출전한 최성원은 유럽팀 제러미 뷰리(프랑스)를 14이닝 만에 25:11로 꺾고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유럽팀은 앞선 경기에서 선전하며 46점 차까지 쫓아왔다. 그러나 최성원의 맹타를 저지하지 못하고 다시 300:240, 60점 차로 점수가 벌어졌다.제12경기에서 최성원은 3이닝 공격부터 9연타석 득점을 올리며 23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아시아 대 유럽'의 3쿠션 진검승부 첫날 경기에서 아시아가 유럽을 압도했다.20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이베스트투자증권 3쿠션 컨티넨탈컵' 1일차 경기를 모두 마친 결과, 아시아가 유럽을 200:135로 리드했다.제6경기까지 150:90으로 앞섰던 아시아는 제7경기에 출전한 베트남의 응우옌꾸억응우옌(세계 24위)이 단 7이닝 만에 유럽팀 제러미 뷰리(프랑스·11위)를 25:2로 꺾으면서 175:92, 83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응우옌꾸억응우옌은 1이닝부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8이닝 25점' 큐가 폭발한 응오딘나이(베트남·세계29위)와 한국의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13위)가 아시아팀의 리드를 이끌었다.20일 오후 7시 시작된 '2019 이베스트투자증권 3쿠션 컨티넨탈컵' 제5, 6경기에 출전한 응오딘나이와 조명우가 나란히 점수를 쌓은 아시아팀이 150:90으로 유럽팀을 60점이나 앞섰다.제5경기에서 응오딘나이는 터키의 타이푼 타스데미르(6위)를 8이닝 만에 25:4로 제압하고 125:74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응오딘나이는 1이닝부터 1-8-3-5 연속타로 4이닝까지 17:3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2019 이베스트투자증권 컨티넨탈컵'에서 아시아가 첫날 4경기에서 100:70으로 앞서며 리드를 잡았다.20일 서울 문정동에 있는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3쿠션 당구 대륙간컵 대회에서 아시아의 쩐뀌엣찌엔(베트남), 최성원(부산체육회), 김행직(전남), 허정한(경남)이 100점을 합작하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왔다.지난해 열린 제1회 컨티넨탈컵과는 정반대의 상황. 당시에는 첫 경기부터 유럽이 강세를 보여 아시아는 79:100으로 뒤졌다.이렇게 초반에 벌어진 점수 차는 마지막까지 뒤집히지 않고 600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아시아와 유럽 간 3쿠션 당구 대격돌이 시작되었다.20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에 있는 호텔 파크하비오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자존심을 건 대륙간컵 대결이 벌어졌다.총상금 1억8500만원이 걸린 '2019 이베스트투자증권 3쿠션 컨티넨탈컵'이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게 된다.우승팀에게 우리돈으로 약 1억4000만원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3쿠션 선수 8명과 유럽의 최강자 8명이 사흘간 대결을 벌인다.한 선수 당 25점씩 총 24경기 동안 600점을 먼저 득점하는 팀이 승리하며,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