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팀 히어로' 최성원, 유럽 맹추격 저지 [당구 컨티넨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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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팀 히어로' 최성원, 유럽 맹추격 저지 [당구 컨티넨탈컵]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9.12.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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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13이닝 만에 25:11로 뷰리 꺾고 유럽팀 맹추격 따돌려

대륙간컵 2일 차도 아시아 300:240으로 60점 차 리드 지켜

제13경기에서 조명우 vs 사이그너 '빅 매치' 벌어져
최성원(부산체육회)이 유럽팀의 맹추격에 찬물을 끼얹으며 아시아팀 리드를 지켜냈다.  사진=이용휘 기자
최성원(부산체육회)이 유럽팀의 맹추격에 찬물을 끼얹으며 아시아팀 리드를 지켜냈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송파/김민영 기자] '아시아팀 히어로' 최성원(부산체육회)이 유럽의 맹추격을 저지했다.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있는 호텔 파크하비오에서 열린 '2019 이베스트투자증권 3쿠션 컨티넨탈컵' 둘째 날 제12경기에 출전한 최성원은 유럽팀 제러미 뷰리(프랑스)를 14이닝 만에 25:11로 꺾고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유럽팀은 앞선 경기에서 선전하며 46점 차까지 쫓아왔다. 그러나 최성원의 맹타를 저지하지 못하고 다시 300:240, 60점 차로 점수가 벌어졌다.

제12경기에서 최성원은 3이닝 공격부터 9연타석 득점을 올리며 23:10으로 뷰리를 제압했다.

최성원은 3이닝과 4이닝에서 4점씩 득점해 리드를 잡았고, 5이닝 공격에서 5점을 더 보태 14:5로 점수를 벌렸다.

6이닝부터 9이닝까지 꾸준히 1점씩 점수를 올려 18:8로 거리를 유지한 최성원은 10이닝 3득점과 11이닝 2득점을 연달아 득점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14이닝에서 마무리 2득점에 성공한 최성원은 단 11득점에 그친 뷰리를 꺾으면서 양팀의 점수를 다시 60점 차로 벌려놓았다.

최성원의 승리에 환호하는 아시아팀 선수들.  사진=이용휘 기자
최성원의 승리에 환호하는 아시아팀 선수들. 사진=이용휘 기자
유럽팀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는 조재호(서울시청)와의 경기에서 대거 45점을 득점하며 유럽팀의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이용휘 기자
유럽팀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는 조재호(서울시청)와의 경기에서 대거 45점을 득점하며 유럽팀의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이용휘 기자

대회 첫날인 1일 차 경기에서 아시아팀은 200:135로 무려 65점이나 앞선 가운데 2일 차 경기에 들어갔다.

아시아팀은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선발로 나선 쩐뀌엣찌엔(베트남)이 제9경기에서 유럽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18이닝 만에 25:20으로 제압하고 총점 225:155로 70점 차까지 도망갔다.

그러나 제10경기에 출전한 조재호(서울시청)가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와 대결해 23이닝 만에 25:29로 경기를 마치면서 거리가 약간 좁혀졌고, 다음 제11경기에서는 허정한(경남)과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가 대결해 허정한이 33이닝 동안 25점을 치는 사이에 초클루가 대거 45득점을 올려 총점은 275:229가 된 바 있다.

대회 둘째 날에도 아시아팀 선발로 출전해 승리를 거둔 베트남의 쩐뀌엣찌엔.  사진=이용휘 기자
대회 둘째 날에도 아시아팀 선발로 출전해 승리를 거둔 베트남의 쩐뀌엣찌엔. 사진=이용휘 기자

이번 컨티넨탈컵은 경기마다 25점제로 치러지고 이전 경기의 점수가 합산되어 제10경기에서는 앞서 있는 팀이 총점 250점을 올리면 경기를 마치게 된다.

따라서 앞서 있는 아시아팀이 제11경기에서는 275점, 제12경기에서는 300점에 먼저 도달할 때까지 유럽팀은 계속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아시아팀은 가급적 경기를 최단 이닝으로 빨리 끝내는 것이 유리하고, 뒤져 있는 유럽팀은 좋지 않은 포지션은 최대한 수비로 막아 공격 기회를 최대한 많이 가져가야 한다.

지난해와 달리 아시아가 유럽을 압도하고 있는 가운데 양 대륙간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더욱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같은 날 오후 8시에 시작되는 제13경기에서는 아시아팀의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와 유럽팀 세미 사이그너(터키)가 격돌하며, MBC스포츠플러스와 코줌코리아,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에서 생중계된다.

 

◆ '2019 이베스트투자증권 3쿠션 컨티넨탈컵' 2일 차 경기결과

<제9경기>
쩐뀌엣찌엔  25(18이닝)20 다니엘 산체스

* 아시아 225:155 유럽

<제10경기>
조재호 25(23이닝)29 타이푼 타스데미르

* 아시아 250:184 유럽

<제11경기>
허정한 25(33이닝)45 무랏 나시 초클루

* 아시아 275:229 유럽

<제12경기>
최성원 25(14이닝)11 제러미 뷰리

* 아시아 300:240 유럽

경기결과 제공=코줌큐스코/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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