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안소영 기자] '3쿠션 샛별' 조명우(한체대)가 베트남 호찌민에서 지난해 월드컵 시즌 챔피언 김행직(전남)을 꺾었다.허정한(경남)도 개최국인 베트남 홈 팬들이 열렬히 응원한 응웬득안찌엔을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4시에 열린 '2018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32강전에서 조명우와 허정한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16강에서 맞붙게 되었다.조명우는 경기 초반부터 쉬지 않고 단타를 날리며 점수를 쌓아 8이닝까지 13:14로 1점 차를 유지했다.16:17로 지고 있던 조명우는 14이닝에서 연속 4득점하며 20:17로 전반전을 마쳤다.후반전 시작부터 조명우의 큐는 다시 불을 뿜었다. 조명우는 15이닝에 4점을 올리고 이어서 16이닝에 하이런 1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이번 시즌 두 번째 3쿠션 당구월드컵의 본선 32강을 결정하는 마지막 관문이 시작된다.한국시간 24일 낮 12시부터 진행되는 '2018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최종예선 Q라운드에 한국은 월드컵 챔피언 조재호(서울시청), 강동궁(동양기계)를 비롯한 '3쿠션 샛별' 조명우(한체대), 신정주(부산) 등 총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최종예선은 36명의 선수가 12개 조로 나누어 리그전으로 치러지고, 각 조 1위 12명과 조 2위 중 상위 3명 등 총 15명이 32강이 겨루는 본선 토너먼트에 합류하게 된다.호찌민 대회의 본격적인 승부가 시작되는 최종예선에는 세미 사이그너(터키), 롤랜드 포텀(벨기에), 타스데미르 타이푼(터키) 등 세계 정상급 3쿠션 선수들이 출전한다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아시아 당구 최강' 중국이 남자 포켓볼 종목 국가대항전에서 9년 만에 세계를 제패했다.지난 20일 오후 7시에 시작된 '2018 월드컵 오브 풀' 결승전에서 중국은 지난 대회 챔피언 오스트리아를 10-3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대만에서 귀화한 포켓9볼 세계 챔피언 우지아칭(29)과 류하이타오(36)가 대표로 출전한 중국A는 결승전에서 알빈 우샨(28)을 내세워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던 오스트리아를 시종일관 압도한 끝에 대승을 거두며 9년 만에 월드컵 챔피언에 올랐다.결승전에서 오스트리아는 1세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스누커 프로가 되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첫 관문에서 아깝게 탈락했던 이대규(23·인천체육회)가 두 번째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이대규는 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에 끝난 '2018 월드 스누커 Q스쿨2'에서 잉글랜드의 열여덟 살 유망주 제드 만을 4-1로 가볍게 누르고 128강이 겨루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1프레임에서 이대규는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해 70:42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2프레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73:9로 크게 승리해 2-0으로 앞서갔다.이대규는 3프레임에서 하이브레이크 50점을 기록했지만, 궁지에 몰린 제드 만의 활약으로 51:69로 아깝게 패했다. (2-1)4프레임을 65:23으로 승리해 3-1로 앞선 이대규는 5프레임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환상적인 3쿠션 샷"프랑스의 당구 마술사로 불리는 플로리안 '베놈' 콜러(29)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편집한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에 처음 등장하는 선수는 한국의 조명우(20·한체대). 지난 2017년 12월 열린 후르가다 3쿠션 당구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조명우는 베트남의 응오딘나이와 경기에서 놀라운 빈쿠션치기를 성공시켰다.당구대 대각선 양쪽으로 벌어져 공략이 쉽지 않았던 난구를 쿠션을 먼저 맞혀 득점한 샷이다.이어서 조재호(38·서울시청)가 지난해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서 열린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예선전에서 성공한 빈쿠션치기가 나온다.영상에는 한국 선수들 외에도 세계 1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과 마르코 자네티(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남자 포켓볼 세계무대의 벽은 여전히 높았다. 세계 최강 잉글랜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포켓볼 국가대항전 '2018 월드컵 오브 풀'에 출전한 한국 당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에 시작한 32강전에서 우승후보 중 하나인 잉글랜드와 대결했다.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어려운 위기를 뱅크 샷과 빈쿠션치기 등으로 극복하고 기회가 오면 차분하게 득점을 이어가는 등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잉글랜드에 뒤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다만, 결정적인 순간에 두세 번의 실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2018 월드컵 오브 풀'에 출전한 한국 당구 국가대표팀이 4강 신화를 재현하기까지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한국은 4강까지 포켓볼 세계 최강국인 잉글랜드와 필리핀을 비롯해, 중국이나 독일 등을 상대해야 하는 비교적 좋지 않은 대진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전 세계 포켓볼 강국 31개국만 출전권을 얻어 국가대표 두 명을 파견한 대회로, 패자부활전이 없는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한 경기에서 지면 바로 탈락한다.한국은 첫 경기부터 강호 잉글랜드(임란 마지드·마크 그레이)를 상대하게 되었고, 만약 32강전에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으로 구성된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에 채택되었다.최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오는 8월 18일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를 시범종목으로 채택하여 각 참가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세부종목과 계획안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이번 2018 아시안게임에 채택된 e스포츠 세부 6개 종목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스타크래프트2', '위닝일레븐(PES 2018)', '하스스톤'과 모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세계 3쿠션 최강자들이 벌이는 격전의 장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시즌 두 번째 막을 올린다.세계캐롬연맹(UMB)에서 주최하는 '2018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베트남에서 열리는 네 번째 대회로 전 세계 149명의 선수가 출전해 예선 4개 라운드와 본선 등 일주일간 열띤 경합을 벌인다.시즌 첫 번째 안탈리아 대회 우승자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세계랭킹 1위)과 세계 2위 에디 멕스(벨기에), 3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비롯한 '톱14' 랭커와 아시아, 유럽의 최고 실력자들이 모두 출전한다.한국은 김행직(전남·세계 4위)과 최성원(부산체육회·11위), 허정한(경남·12위) 등이 시드를 받아 출전하고, 조재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스누커 종주국 잉글랜드가 '스누커 열병'에 빠졌다.스누커 프로 당구 투어 '월드 스누커(World Snooker)' 사무국은 지난 9일에 1년 뒤 열리는 '월드 스누커 챔피언십' 입장권이 거의 매진되었다고 밝혔다.본선 토너먼트 32강전이 열리는 첫날 4월 20일과 결승전이 열리는 대회 마지막 날인 5월 6일은 전 좌석이 매진되었고, 그 외의 경기 날짜도 자리가 좋은 VIP석과 프리미엄석은 대부분 입장권이 팔렸다.한국에서 열리는 3쿠션 당구월드컵 본선 입장권 가격에 비교하면 월드챔피언십 입장권은 상당히 비싸다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당구대회 개최권을 두고 상위단체와 분쟁을 벌이고 있는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오는 11일 오후 3시에 충남 서천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했다.최근 벌어진 '한국의 세계당구대회 주최권'을 둘러싼 세계캐롬연맹(UMB)과 국내 당구 관계자의 갈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자는 대의원들의 요청으로 남삼현 회장이 긴급 임시총회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전에 고지된 이번 임시총회 안건은 UMB와 갈등 대책 회의 및 의견 수렴과 이사회 조직개편에 대한 대의원 의견 수렴, 생산판매업자의 연맹 운영 개입에 대한 논의 등 세 가지다.이번 분쟁사태 이전부터 UMB와 코줌의 규정 변경에 대해 그동안 나 홀로 항의를 해 온 강원당구연맹 배동천 회장은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포켓볼 당구황제' 에프런 레이즈(필리핀)는 전혀 길이 보이지 않는 난구를 풀어내는 플레이로 유명하다.그래서 레이즈의 플레이에 "마법 같다"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며 세계 최고의 허슬러로 평가받는다.스포츠 무대에서도 레이즈는 이러한 마법 같은 플레이로 수십 년 동안 각종 세계대회를 휩쓸어 포켓볼 종목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로 기록되어 있다.레이즈는 다섯 살 때부터 당구 큐를 잡고 코카콜라 박스 위에 올라가서 포켓볼을 쳤고, 캐롬 3쿠션과 포켓볼, 러시안 피라미드 등 다양한 당구 종목을 섭렵했다.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캐롬 3쿠션 종목에 필리핀 국가대표로 출전한 레이즈는 8강에서 금메달리스트 황득희와 대등한 경기를 벌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여러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웰시 퍼팅 머신' 마크 윌리엄스(43·웨일스)가 2018년 스누커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에 끝난 '2018 벳프레드 월드 스누커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윌리엄스는 마지막까지 숨 막히는 접전을 벌인 끝에 존 히긴스(42·스코틀랜드)를 18-16으로 꺾고 2003년 이후 무려 15년 만에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게 되었다.이번 결승전은 지난 6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객관적인 기록상 윌리엄스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에 오른 히긴스가 우세할 것이라는 다수의 예상은 보란 듯이 빗나갔다.전반전을 10-7로 앞선 윌리엄스는 다음날 후반전이 시작한 세 번째 세션에서도 초반부터 펄펄 날았다.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이번 시즌 스누커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 스누커 챔피언십 결승전은 '히긴스 vs 윌리엄스'의 대결로 압축되었다.스누커 세계랭킹 5위 존 히긴스(42·스코틀랜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5일 오후에 열린 '2018 벳프레드 월드 스누커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키렌 윌슨(26·잉글랜드)을 17-13으로 꺾고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히긴스는 앞선 8강에서 주드 트럼프(28·잉글랜드)와 풀 프레임 접전을 벌이는 한 차례 고비를 맞았지만, 마지막 프레임을 84:0으로 승리하며 13-12로 트럼프를 꺾고 4강에 올랐다.이번 시즌에 더마스터스, 웰시오픈, 인디언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을 올리는 등 펄펄 날았던 히긴스는 대미를 장식하는 월드챔피언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유튜브 1억 뷰 찍은 세계당구대회 활성화하겠다"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가 '세계당구대회'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공약 내용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안 후보는 당내 경선 전 발행한 예비후보자공약집에서 '삶의 여유와 축제가 넘쳐나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세계당구대회를 구리전통시장, 고구려대장간마을, 동구릉, 구리아트홀 등과 연계한 특화 관광코스로 활성화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국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채널을 세계당구대회로 정하고 3쿠션 당구월드컵을 처음 유치했던 구리시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대회가 방영되면서 투자 대비 큰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아 매년 세계당구대회를 개최해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우수한 당구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주최하는 ‘당구경기지도자 강습회’가 오는 5월 19일부터 시작된다.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2급 당구경기지도자 강습회는 만 20세 이상 한국 국적인 사람을 대상으로 일반과정과 특별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세부 응시자격 요건은 일반과정의 경우 당구연맹 등록선수 중 선수 경력 5년 이상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고, 특별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행한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구 경기지도자 2급 자격증) 이상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특별과정은 10명으로 제한되며 오는 5월 19일 하루 동안 총 4시간 연수를 받으면 된다.40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일반과정은 오는 5월 19-20일,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누가 진정한 3쿠션 당구 세계 최강자일까. 현 UMB 3쿠션 세계랭킹 1위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49)과 2위 에디 멕스(벨기에·49)가 격돌했다.한국시간으로 지난 2일 열린 '벨기에 BTS 3쿠션 랭킹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두 선수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벌어진 것.이번 대결은 지난 1월 열린 '2018 벨기에 3쿠션 챔피언십' 결승전 이후 4개월 만에 벌어진 리벤지 매치다.당시 멕스는 40:27로 쿠드롱을 꺾고 개인통산 9번째 벨기에 3쿠션 챔피언에 올랐다.따라서 쿠드롱이 이번 경기에서 멕스에게 설욕하며 세계랭킹 1위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었다. 쿠드롱은 대회 직전에 열렸던 2018 안탈리아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합산 평균득점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당구여신' 차유람이 베스트셀러 작가인 남편 이지성과 함께 쓴 를 출간했다.차유람은 지난 2015년 결혼한 이후 전셋집, 타운하우스 등을 거쳐 경기도 파주에 집 한 채를 지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차유람 부부는 아이가 마음껏 뛰놀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집을 그려 서로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낼 수 있는 '친환경 목조주택'을 설계했다.책에는 집의 형태를 결정하는 일부터 설계와 시공, 인테리어까지 부부가 서로 취향을 묻고 답하며 집을 지어나가는 과정이 진솔하게 담겨있다.건물의 외양보다는 마당, 거실, 부엌 등 그 안에서 펼쳐질 일상이 중요하다는 것, 유행하는 북유럽 인테리어나 미니멀 라이프 등 최신 트렌드를 따르는 것보다 집이라는 공간의 의미를 돌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3쿠션 당구 종목 2018년 제8차 세계랭킹이 발표되었다. 세계캐롬연맹(UMB)은 지난 29일 막 내린 '2018 안탈리아 3쿠션 당구월드컵' 결과를 반영한 랭킹을 공개했다.종전 랭킹에 반영되었던 2016년 12월 후르가다 대회 성적이 빠지면서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세계랭킹 1위는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492점으로 2위와의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굳게 자리를 지켰고, 에디 멕스(벨기에)가 359점으로 뒤를 이었다.상위 랭커 중에서는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가 종전 5위에서 3위로 올라왔다. 반면, 3위였던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는 6위로 떨어졌다.자네티는 이번 안탈리아 대회에서 8강에 올라 랭킹포인트 26점을 획득하며 총점 327점을 기록했다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조재호(서울시청)가 '2018 안탈리아 3쿠션 당구월드컵' 8강전에서 터키의 뤼피 제넷에게 압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조재호는 지난 2016년 4월 열린 룩소르 월드컵 이후 2년 만에 '월드컵 4강' 무대를 밟았다.8강전에서 조재호가 거침없이 휘두른 맹타는 경기 초반부터 막판까지 이어졌고, 13이닝 만에 40:12로 승부가 갈렸다.2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에 시작된 8강 경기에서 조재호는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어 상대방 제넷을 압도했다.초구에서 2득점에 그치고 2이닝을 공타로 보냈지만, 3이닝부터 3-9-1점을 득점하며 15:2로 리드하기 시작했다.이어 8이닝에서 연속 7득점을 쳐 22:3으로 크게 앞선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