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프로축구 리그 경기에서 킥오프 이후 22명의 선수들이 모두 바닥에 앉아서 2분 동안이나 일어나지 않았다.지난 1월 29일 그리스 프로축구 2부 리그 AEL 라리사와 아카르나이코스의 경기에서 벌어진 일이다.경기 전 장내 아나운서는 "유럽연합과 터키의 무관심으로 인해 에게해에서 매일 죽어가는 수백 명의 어린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코치와 선수들이 2분 정도 침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외신들은 시리아와 이라크 등에서 탈출하다가 목숨을 잃은 난민들을 추모하기 위한 추모식이었다고 보도했다.에게해에서 벌어지는 참극을 외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