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에디 레펀스가 한글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베트남에 나타나 화제다. 사진=민디엔빌리어즈 SNS
벨기에의 에디 레펀스가 한글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베트남에 나타나 화제다. 사진=민디엔빌리어즈 SNS

[빌리어즈앤스포츠=성지안 기자] 벨기에의 에디 레펀스(SK렌터카)가 한글로 이름이 쓰인 SK렌터카 유니폼을 입고 베트남에 나타났다.

28일 오후 베트남 당구팬들 페이스북에 레펀스의 동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영상 속 레펀스는 한글로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베트남 당구선수들과 당구를 즐기고 있다.

옆에서는 SK렌터카 팀 동료인 응오딘나이와 히다 오리에(일본), 그리고 하이원리조트의 응우옌프엉린이 연신 즐거운 표정으로 레펀스의 신기에 가까운 플레이를 감상 중이다.

베트남 당구선수들과 경기 중인 에디 레펀스. 레펀스 뒤로 하이원리조트의 응우옌프엉린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베트남 당구선수들과 경기 중인 에디 레펀스. 레펀스 뒤로 하이원리조트의 응우옌프엉린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에디 레펀스와 현지 선수들의 경기를 즐겁게 지켜보는 팬들.
에디 레펀스와 현지 선수들의 경기를 즐겁게 지켜보는 팬들.

지난 2023-2024시즌 PBA 팀리그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SK렌터카 다이렉트는 베트남으로 포상 휴가 겸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에 SK렌터카 팀원들은 응오딘나이의 구장에서 베트남 당구선수들 및 당구 팬들과 당구를 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레펀스는 베트남 전지훈련 소식을 알린 자신의 SNS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가 "SK렌터카가 더 이상 PBA를 후원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지금 그들과 베트남에 있다고?"라고 댓글을 달자 "항상 많은 소문이 있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SK렌터카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6일간 베트남에서 포상휴가와 전지훈련을 즐길 예정이다.


(사진=민디엔빌리어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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