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안소영 기자] 학교 폭력 피해를 폭로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표예림 씨를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피소된 유튜버 박한울(29·남) 씨에 대해 경찰이 최종적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해 7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피소된 박한울 씨에 대해 증거불충분 '혐의없음'으로 판단했다.

앞서 박 씨는 지난해 표 씨에게 공포심과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스토킹 행위와 문자 등을 통해 모욕 및 협박을 했다는 혐의로 피소됐다.

한편, 표 씨의 학폭 사건은 지난해 3월 MBC ‘실화탐사대’에 직접 출연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2년 동안 학교폭력을 당해왔다”고 주장하며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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