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가 타스&큐스코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타스의 강태경 대표, 김준태, 큐스코의 박정규 대표. 사진=큐스코 제공
김준태가 타스&큐스코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타스의 강태경 대표, 김준태, 큐스코의 박정규 대표. 사진=큐스코 제공

김준태(경북체육회·세계랭킹 12위)가 새로운 큐 후원사를 찾았다. 

오늘(31일) 타스&큐스코와 후원 협약을 맺은 김준태는 앞으로 1년간 타스&CUESCO 콜라보 큐 사용한다. 

김준태는 지난 12월 샤름 엘 셰이크 당구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열린 UMB(세계캐롬연맹) 주최 '3쿠션 당구월드컵' 시즌 랭킹 2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역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당구월드컵 시즌 챔피언'에 올랐던 김행직(전남·세계 9위)에 이어서 가장 좋은 성적이다.

타스&큐스코 콜라보큐는 타스가 제작하는 큐스코와의 콜라보큐로, 큐스코의 박정규 대표는 "타스에서 제작되고 있는 콜라보 큐를 출시하면서 김준태 선수를 후원하게 되어 기쁘고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김준태 선수와는 오랜 인연이 있고, 누구보다 당구에 대한 진심과 열심 또한 알고 있다. 앞으로 큐스코와 즐겁게 함께 동행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번 후원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타스의 강태경 대표는 "2015년 20대의 김준태 선수를 처음 알게 되어 국내 경기는 물론 국제 경기에서의 활약을 보며 응원해 왔다. 10년 만에 응원뿐 아니라 후원까지 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김준태 선수가 타스큐와 함께 국내 및 세계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며,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이번 후원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오는 26일 보고타에서 열리는 세계 3쿠션당구월드컵을 시작으로 김준태는 1년간 국내 당구대회와 세계 대회에서 타스&큐스코 콜라보 큐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코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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