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팀리그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 파이널 6차전을 앞두고 몸을 푸는 선수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프로당구 팀리그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 파이널 6차전을 앞두고 몸을 푸는 선수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세상에 없던 당구' 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만 남겨뒀다.

SK렌터카와 하나카드가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 파이널에 진출한 가운데 3승3패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이제 남은 경기는 7차전 단 하나. 이 한 경기로 우승팀이 결정된다.

오늘(27일) 밤 8시 30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 파이널 7차전은 각 팀의 베트스 오더로 진행된다.

4세트에서 최상의 호흡을 보여준 SK렌터카의 조건휘-히다 오리에.
4세트에서 최상의 호흡을 보여준 SK렌터카의 조건휘-히다 오리에.

SK렌터카 다이렉트는 포스트시즌 내내 고수했던 1세트 에디 레펀스(벨기에)-강동궁, 2세트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 3세트 레펀스, 4세트 조건휘-히다, 5세트 강동궁, 6세트 강지은, 7세트 응오딘나이(베트남) 구성을 마지막 7차전에서도 적용한다.

반면, 지난 6차전에서 '반전 오더'로 승리를 거둔 하나카드 하나페이는 6차전 반전 오더 그대로 7차전에 나선다. 

1세트는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신정주가, 2세트는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가, 3세트는 응우옌이 맡는다. 이어 4세트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사카이, 5세트 초클루, 6세트 김가영, 7세트 김병호가 SK렌터카에 맞선다.

하나카드의 신정주가 1세트로 올라오며 처음으로 1세트 승리를 거둔 하나카드. 사진=PBA 제공
하나카드의 신정주가 1세트로 올라오며 처음으로 1세트 승리를 거둔 하나카드. 사진=PBA 제공

하나카드는 5세트를 담당하던 신정주가 1세트로 올라오며 6차전에서 처음으로 레펀스-강동궁에게 승리를 거두고 1세트를 따냈다.

어젯밤 우승을 노렸던 SK렌터카는 하나카드의 반격에 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오늘밤 8시 30분 프로당구 PBA 팀리그의 지난 6개월여의 긴 여정을 끝낼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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