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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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 등으로 자숙 중이던 가수 이루가 약 10개월 만에 작곡가로 복귀했다.

27일 태진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는 “태진아가 새 앨범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태진아의 아들인 이루가 작곡했으며, 부인 이옥형 씨를 생각하며 태진아가 직접 작사했다.

앞서 태진아 아내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루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으로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인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차량에는 동승자도 있었으며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그가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러나 이루는 동승자인 여성이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이루는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등으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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