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가 결혼했다.
20일 다니엘 헤니 소속사 에코 글로벌그룹에 따르면 “다니엘 헤니는 평생을 함께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니엘 헤니의 신부는 일본계 미국 배우인 루 쿠마가이다. 두 사람은 2018년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13’에 함께 출연하며 같은 해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다. 당시에는 동료였던 두 사람은 이 일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에코 글로벌그룹은 “두 사람의 개인적인 사생활인 만큼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신중한 결정을 내린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에게 따스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며, 다니엘 헤니와 소속사 또한 보내주시는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니엘 헤니는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할리우드에 진출해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시리즈,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2009), ‘라스트 스탠드’(2013), ‘서치2’(2023) 등에 출연했다.
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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