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출신으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기욤 패트리가 대체불가능토근(NFT)을 활용한 게임 사업과 관련 수십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7월 기욤 패트리를 포함한 업체 관계자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욤 패트리는 지난해 2월부터 자신이 프로게이머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해 NFT 프로젝트 ‘메타 어드벤쳐’에서 개발 중인 P2E(Play to Earn) 게임을 적극 홍보했다. 

P2E는 NFT로 생성한 아바타를 활용해 게임을 하면 게임 속에서 통화를 얻어 이를 수익화하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실제 게임이 출시되지 않아 60여 명의 투자자들은 수십억 원대의 피해를 봤다며 지난 7월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는 진행했고 증거 자료를 추가 확보하고 난 뒤에 기욤 패트리를 조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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