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제공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제공

아이돌 가수인 전 남자친구의 만행을 폭로한 여성 사연자가 등장했다.

2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고민 상담을 위해 한 여성이 보살집을 찾는다.

소개팅 앱에서 외모를 보고 반해 만난 남자친구와 3년을 사귀다 이별 통보를 받았다는 이 여성은 남자의 직업을 '아이돌 가수'라고 밝혔다.

썸 관계일 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연애를 시작한 후부터는 돈이 없다면 여성의 동정심을 유발한 남자친구는 아이돌 연습생 기간 동안 수백만 원의 돈을 여성으로부터 지원받았다고.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제공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제공

심지어 여성은 남자친구의 의식주까지 해결해 줬는데, 남자친구는 오히려 여성에게 '비밀 연애 유지 계약서'까지 작성하게 했다고 밝혔고, 서장훈은 "(남자친구가) 머리를 썼네"라며 어이없어했다.

하지만 아이돌 가수 남자친구의 만행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함께 키우던 강아지 6마리를 모두 떠넘기고 이별을 통보했고, 여성은 감당할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강아지를 양육하고 있어 벅차다는 것.

서장훈이 "네 삶을 살아. 사랑에 미치지 마"라고 강하게 충고한 이 여성의 자세한 사연은 2일 밤 8시 30분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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