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홍보대사이자 전 웰컴저축은행 소속 선수 차유람이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와 나란히 결승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안산/이용휘 기자
PBA 홍보대사이자 전 웰컴저축은행 소속 선수 차유람이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와 나란히 결승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안산/이용휘 기자
두 친정 오빠 프레데릭 쿠드롱과 비롤 위마즈의 결승전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차유람과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 사진=안산/이용휘 기자
두 친정 오빠 프레데릭 쿠드롱과 비롤 위마즈의 결승전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차유람과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 사진=안산/이용휘 기자

차유람(35)이 1년 만에 '친정' PBA 대회장을 찾았다.

프로당구 PBA 투어 2023-24시즌 2차전 '실크로드&안산 PBA 챔피언십' 결승전이 열린 지난 10일, 차유람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 마련된 대회장에 방문해 '친정 오빠' 쿠드롱과 위마즈의 결승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결승전에는 같은 웰컴저축은행 소속인 '당구 황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과 '튀르키예 전사' 비롤 위마즈(튀르키예)가 올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벌였다.

이에 PBA 홍보대사이자 전(前) 웰컴저축은행 웰뱅 피닉스 소속 선수였던 차유람이 쿠드롱과 위마즈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

초등학생 시절부터 포켓볼 큐를 잡고 포켓볼 선수로 성장한 차유람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한 바 있으며, 2013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포켓볼 국가대표로 출전해 포켓볼 두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당구 사상 최초로 종합경기대회 2관왕에 올랐다.

PBA 홍보대사 차유람,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 웰컴금융그룹 손종주 회장이 웰컴저축은행 소속의 프레데릭 쿠드롱과 비롤 위마즈의 결승전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안산/이용휘 기자
PBA 홍보대사 차유람, 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 웰컴금융그룹 손종주 회장이 웰컴저축은행 소속의 프레데릭 쿠드롱과 비롤 위마즈의 결승전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안산/이용휘 기자
시상식에서 웰컴저축은행 선수들 및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차유람. 사진=안산/이용휘 기자
시상식에서 웰컴저축은행 선수들 및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차유람. 사진=안산/이용휘 기자

2015년 6월에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지성 씨와 결혼하며 한 차례 당구 선수 은퇴를 선언했던 차유람은 2019년 프로당구의 출범과 함께 홍보대사 겸 LPBA 3쿠션 당구선수로 돌아왔다.

LPBA 시절 차유람은 2021-22시즌에 'NH농협카드 챔피언십' 4강에 올랐고, 팀리그에서는 웰컴저축은행에 선발돼 2020-21시즌 정규리그 우승과 포스트시즌 준우승, 2021-22시즌 정규리그 우승과 포스트시즌 우승 등 크게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차유람은 다시 한번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에도 차유람과 당구의 인연은 이어졌다. 프로당구협회에서 지난 5월 차유람을 다시 PBA 홍보대사로 임명하며 차유람은 다시 당구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