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 중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스롱 피아비(오른쪽 두 번째)와 일행들. 사진=스롱 피아비 제공
이번 봉사활동 중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스롱 피아비(오른쪽 두 번째)와 일행들. 사진=스롱 피아비 제공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지난 19일 프로당구 PBA 투어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이 끝나자마자 고국 캄보디아로 의료봉사를 떠났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스롱 일행은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100여 명이 넘는 어린아이들의 건강을 점검할 예정이다.

신체검사를 기본으로 관절 검사와 치과 검진, 그리고 2명의 어린이를 위한 얼굴 흉터 제거 수술과 눈 수술을 진행한다.

이를 앞두고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만난 스롱은 "캄보디아 어린아이들을 위해서 곧 봉사활동을 떠난다. 아주 잠깐 시간을 내서 다녀오는 일정이라 몸은 피곤하지만, 너무 기쁘고 설렌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 사진=스롱 피아비 SNS.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 사진=스롱 피아비 SNS.

한편, PBA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스롱은 "당구를 통해서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 나는 사람들을 도울 때 행복하고, 캄보디아에 아직도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아서 더 힘이 난다"라고 봉사활동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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