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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토너먼트와 팀 경기에서 당구를 잘 치고 싶습니다"

'마법사' 세미 사이그너(휴온스)는 비교적 정확한 발음으로 한국어를 구사해 듣는 사람을 가끔 놀라게 한다.

이번에는 그가 프로당구(PBA)에 진출하며 유창한 한국어로 인사를 전해 화제다.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가 지난 30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사이그너는 한국어를 구사하며 꽤 긴 분량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세미 사이그너입니다. PBA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라고 간단한 소감을 한국어로 말했다.

이어서 "큰 경쟁이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 토너먼트와 팀 경기에서 당구를 잘 치고 싶습니다"라며 말한 뒤 "한국의 모든 당구 애호가들을 만나게 돼 매우 기쁩니다. 기다려요, PBA. 나는 곧 한국에 있을 거예요"라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진짜 프로는 다르네", "프로의 품격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튀르키예에 머물고 있는 사이그너는 PBA 개막전 개최 일정에 맞춰서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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