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롱고니 본사에 방문한 다비드 사파타와 에디 레펜스 일행과 롱고니社의 피에르 루이자 롱고니 대표.  사진=롱고니 제공
이탈리아 롱고니 본사에 방문한 다비드 사파타와 에디 레펜스 일행과 롱고니社의 피에르 루이자 롱고니 대표.  사진=롱고니 제공

"PBA(프로당구) 새 시즌에 사파타가 사용할 새로운 독점 큐를 개발했다"

이탈리아의 롱고니가 본사를 방문한 한국 프로당구(PBA) 투어 챔피언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의 새로운 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16일(한국시간) 롱고니는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마리아노코멘세에 있는 본사에 사파타와 에디 레펜스(SK렌터카) 일행이 방문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롱고니는 "우리 공장에 방문한 두 명의 롱고니 PBA 스타! 에디 레펜스와 그의 아내 안드레아, 다비드 사파타, 카밀라와 함께 공장을 견학하고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또한, "에디의 새 모델 벨리시마 큐는 이미 여러 국가에 출시됐다. 우리는 다비드가 새 PBA 시즌에 사용할 독점적인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다"며 "둘 다 시작할 준비가 됐다"라고 알렸다.

롱고니에서 사파타의 네이밍 큐가 출시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롱고니는 여러 유명 당구선수에게 큐를 공급하며 선수의 이름을 딴 제품을 출시해왔다.

롱고니의 선수로는 프로(PBA)와 아마추어(UMB) 3쿠션계의 최강자인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과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있다.

유럽에서는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와 에디 멕스(벨기에), 마틴 혼(독일),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 등이 롱고니의 시그니처 큐를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다.

또한, PBA에서 뛰는 레펜스는 '벨리사마'라고 명명된 독자 모델을 갖고 있고,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도 롱고니의 한국 한정판 모델인 '독도'를 사용한 바 있다.

피에르 루이자 롱고니 대표의 설명을 듣는 사파타와 레펜스 일행.   사진=롱고니 제공
피에르 루이자 롱고니 대표의 설명을 듣는 사파타와 레펜스 일행.   사진=롱고니 제공
롱고니에서 출시된 레펜스의 새 제품 '벨리시마'를 보고 있는 레펜스와 롱고니 대표.  사진=롱고니 제공
롱고니에서 출시된 레펜스의 새 제품 '벨리시마'를 보고 있는 레펜스와 롱고니 대표.  사진=롱고니 제공
롱고니 대표에게 제조 공정에 대해 설명을 듣는 사파타 일행.  사진=롱고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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