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128강전이 열렸다. 사진=PBA 제공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128강전이 열렸다. 사진=PBA 제공

프로당구 PBA의 시즌 다섯 번째 투어가 시작됐다. 오늘(9일) 여자부 LPBA 투어 128강으로 출발한다.

강지은(SK렌터카), 김진아(하나카드), 서한솔(블루원리조트) 등이 128강 첫 경기에 나서고, 김가영(하나카드), 김민아(NH농협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이미래(TS샴푸∙푸라닭) 등은 같은 날 64강부터 출발한다.

(사)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2022-23시즌 5차 투어인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2’을 개최한다. 대회 첫날인 9일에는 LPBA 128강과 64강전이 열리며, 이후 10일부터 이틀 동안 남자부 PBA 128강전이 진행된다.

낮 12시부터 시작되는 LPBA 128강전은 총 23개 조가 4인 1조 서바이벌로 경기하며, 각 조 1위 23명과 2위 중 상위 9명만이 64강에 진출한다.

대진은 최근 5개 투어에서 거둔 성적을 바탕으로 짜여지고, 상위 32명은 64강 시드를 얻는다. 따라서 스롱 피아비, 김가영,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등 최근 5개 투어 상위 32명은 저녁 7시부터 열리는 64강부터 출전한다.

LPBA 투어 2회 우승을 차지한 강지은은 최그 5개 투어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결국 64강 시등에서 밀려나 128가부터 출발한다. 사진=PBA 제공
LPBA 투어 2회 우승을 차지한 강지은은 최그 5개 투어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며 결국 64강 시등에서 밀려나 128가부터 출발한다. 사진=PBA 제공

128강전에는 LPBA 2회 우승을 차지한 ‘LPBA 강호’ 강지은이 출전한다. 강지은은 이번 시즌 꾸준히 64강 시드를 유지해왔으나 최근 5개 투어에서 32강만 4차례, 64강 한 차례 등에 그쳤다. 그 결과, 이번 대회부터 합산 포인트 2700점으로 전체 38위를 기록, 64강 시드권 밖으로 밀려났다. 강지은은 오후 4시부터 6조서 위카르 하얏트-윤영미-오경희와 대결한다. 

이번 시즌부터 프로로 전향한 김진아는 시즌 첫 대회부터 3연속 첫 판 탈락의 아쉬움을 겪었으나, 직전 투어(휴온스 챔피언십)서 16강에 오르는 등 프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아는 오후 2시부터 10조에서 이은경-김은경-이희선과 64강 진출을 다툰다.

최근 5개 투어 랭킹 35위로 아쉽게 시드를 놓친 서한솔도 128강 3조에서(오후 4시) 김효주-한수아-한주희와 경기한다.

저녁 7시 열리는 64강에는 지난 시즌 7차전(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정상에 이어 직전 투어에서 준우승에 오른 임정숙(크라운해태)이 최근 5개 투어 랭킹 1위로 64강 첫 번째 시드를 얻었다. 이어 김가영과 스롱 피아비, 히다 오리에, 김민아 등 이번 시즌 우승자들이 나란히 시드를 부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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