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웰컴저축銀과 풀세트 접전 끝 대역전승...단독 2위 우뚝[프로당구 PBA 팀리그]
상태바
크라운해태, 웰컴저축銀과 풀세트 접전 끝 대역전승...단독 2위 우뚝[프로당구 PBA 팀리그]
  • 김태연 기자
  • 승인 2022.09.28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카드, TS샴푸∙푸라닭 꺾고 여전히 단독 1위

크라운해태, 웰컴저축銀에 0-3→4:3 대역전승

SK렌터카, 휴온스 4-1 제압

NH농협카드, 블루원 꺾고 3R 첫 승...4연패 탈출

4-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크라운해태 라온.  사진=PBA 제공
4-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크라운해태 라온. 사진=PBA 제공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3라운드에서도 여전히 선두 싸움이 치열하다.

하나카드는 3라운드 첫날의 패배를 딛고 2일차 TS샴푸∙푸라닭과 풀세트의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며 단독 1위를 지킨 반면, 하나카드의 뒤를 바짝 쫓던 웰컴저축은행은 3라운드 1일차 경기에 이어 2일차 대결에서도 패하며 3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대신 웰컴저축은행에게 3-0으로 밀리다 4-3으로 극적인 역전 승리를 거둔 크라운해태는 단독 2위로 올라서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27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3라운드 2일차 첫 경기에 공동 2위의 크라운해태 라온과 웰컴저축은행 웰뱅 피닉스는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였다. 

크라운해태는 1, 2세트에 나선 김재근-박한기, 강지은-백민주가 나란히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한지승, 김예은-오수정에 연달아 패배한 데 이어, 박인수가 쿠드롱에 9:15로 패하면서 세트스코어는 0-3을 기록했고, 경기는 곧 끝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4세트 남녀 복식에 나선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와 강지은이 김예은-한지승을 단 4이닝 만에 9:2로 돌려세운 것을 시작으로 5세트 마르티네스가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에 11:7(3이닝), 6세트 백민주가 오수정에 9:6(14이닝), 7세트 김재근이 서현민을 11:6(5이닝)으로 제압하면서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결국 크라운해태는 웰컴저축은행을 3위로 밀어내고 단독 2위 자리 수성에 성공했다. 

하나카드 원큐페이의 김진아.  사진=PBA 제공
하나카드 원큐페이의 김진아. 사진=PBA 제공

TS샴푸∙푸라닭 히어로즈와 대결을 벌인 하나카드 원큐페이는 1세트와 2세트에서 신정주-이상대와 김가영-김진아가 임성균-김남수(TS샴푸∙푸라닭), 이미래-용현지(TS샴푸∙푸라닭)에게 3:11, 8:9로 패했으나(0-2) 3세트에 출전한 응우옌꾸억응우옌(베트남)이 임성균을 15:12로 꺾은 후 김병호-김진아가 김임권-용현지를 9:3으로 물리치고 세트스코어를 2-2로 돌려놓았다. 

5세트에서 이상대(하나카드)가 김종원(TS샴푸∙푸라닭)에 11:10의 신승을 거두고 3-2로 조금 유리한 고지에 팀을 올려놓았으나 6세트에서 이미래(TS샴푸∙푸라닭)가 김가영(하나카드)을 4:9로 꺾고 3-3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팀의 운명이 걸린 마지막 7세트에서 신정주(하나카드)는 김임권과 대결해 11:6으로 승리하며 4-3으로 팀 승리를 결정했다. 

PBA 팀리그 최하위로 2-3라운드 ‘강촌대전’을 시작한 SK렌터카 다이렉트는 휴온스 헬스케어레전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5연승을 기록하며 부활의 불씨를 지폈다.

SK렌터카 다이렉트의 주장 강동궁 대체 선수로 출전한 신대권은 전날 데뷔전에서의 승리를 이어 1세트 에디 레펜스(벨기에)와 호흡을 맞춘 1세트에서 휴온스의 김봉철-고상운을 11:5로 꺾었다. 

SK렌터카는 이후 히다 오리에(일본)-이우경, 응오딘나이(베트남)이 연이어 세트를 차지하며 3-0으로 앞섰고, 4세트에서 휴온스의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김세연이 조건휘-임정숙을 5:9로 꺾었으나 5세트에서 레펜스가 팔라존에 11:9로 승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4-1). 

2세트 복식 경기에서 승리한 히다 오리에와 이우경(SK렌터카)이 기뻐하며 포옹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2세트 복식 경기에서 승리한 히다 오리에와 이우경(SK렌터카)이 기뻐하며 포옹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한편, NH농협카드 그린포스는 ‘갈 길 바쁜’ 블루원리조트 블루원엔젤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며 4연패를 벗어났다. 

NH농협카드는 ‘막내’ 김보미가 김민아, 응우옌 후인 프엉린(베트남)과 각각 2, 4세트 복식전에서 활약하며 승리를 챙긴 데 이어 조재호와 김현우가 단식전에서 승리를 보태며 4-3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하나카드는 11승5패로 1위를 계속해서 지키고 있으며, 크라운해태가 단독 2위(9승7패)에 올라 1위를 쫓고 있다. 여기에 웰컴저축은행과 NH농협카드, 블루원리조트가 공동3위(8승8패)로 포스트시즌행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치열한 경쟁 중이다. 

이 뒤를 이어 TS샴푸∙푸라닭과 SK렌터카가 공동 6위(7승9패)를 기록 중이며, 6승10패의 휴온스가 최하위로 자리를 옮겼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