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고객 대상 '프로암 대회' 오는 25일 삼성동 JS당구클럽에서 열어

원년 멤버 SK렌터카 적극적인 PBA 참여로 프로 출범이래 각종 '최초' 타이틀 수식

SK렌터카 "고객과 당구 팬들에게 보답 위해 지속해서 행사 개최할 것"

PBA 프로당구 구단 'SK렌터카 위너스'를 운영하는 SK렌터카에서 최초로 프로암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PBA 프로당구 구단 'SK렌터카 위너스'를 운영하는 SK렌터카에서 최초로 프로암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빌리어즈=김탁 기자] PBA 프로 당구선수와 아마추어, 팬들이 함께하는 '프로암 대회'가 열린다.

PBA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SK렌터카와 의기투합해 프로암 대회를 개최한다. 당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프로 당구선수와 아마추어 20명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프로 출범 이래 처음 개최되는 프로암 대회는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JS당구클럽에서 열리며, SK렌터카 고객 20명이 참가해 간단한 토너먼트와 당구 강습, 난구풀이, 예술구 시범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PBA 팀리그에서 'SK렌터카 위너스' 구단을 운영 중인 SK렌터카가 개최 의사를 밝히면서 열리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SK렌터카 위너스에는 강동궁과 에디 레펜스를 비롯해 히다 오리에, 임정숙, 고상운, 박한기, 홍종명 등 7명의 선수가 소속되어 있다.

PBA 프로당구에 원년 시즌부터 참가한 SK렌터카는 3쿠션 역사상 최고 우승상금 3억원이 걸렸던 월드챔피언십을 후원하고, PBA-LPBA 챔피언십도 한 차례 지원한 바 있다.

SK렌터카는 최초로 전 당구국가대표 감독 이장희 씨를 위너스팀 감독을 선임하고, 소속 선수들을 위해 워크숍과 멘털 코치 제도 등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렌터카 위너스 구단 로고.
SK렌터카 위너스 구단 로고.

SK렌터카 측은 "자사는 프로당구 개인전과 팀리그가 출범한 원년 멤버로, 다양한 최초의 시도를 통해 프로당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고객 초청 행사를 열어 SK렌터카 고객과 당구 팬들에 대한 보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PBA는 "SK렌터카의 후원에 항상 감사한다. 이번 행사는 당구 초보자에게 당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중급 이상자들에게 프로 선수들의 원포인트레슨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당구에 대한 관심을 한층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SK렌터카를 시작으로 구단별 프로암 대회를 정례화해 당구 저변 확대를 위한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로 당구선수와 고객이 한 팀으로 참가하는 메인이벤트 '프로암 대회'와 기초(큐걸이, 스트로크, 자세), 3쿠션, 4구, 기술 등 4개 과정의 강습, '레펜스를 이겨라'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또한, 이벤트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상품도 풍성하게 마련되었다고 전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선수 사인이 담긴 개인 큐와 용품, 선수와 찍은 기념사진 액자, SK렌터카, 강습 수료증 등이 지급되고 이벤트 당첨자를 위해 워커힐 숙박권과 식사권 등이 선물로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SK렌터카 장기렌털 이용 고객은 오는 14일까지 SK렌터카 홈페이지와 다이렉트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 공식 SNS 채널 등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 중 20명을 추첨해 참가자를 선정하고 오는 16일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