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PBA 팀리그 전반기 리그 MVP로 선정된 프레데릭 쿠드롱.  사진=이용휘 기자
이번 시즌 PBA 팀리그 전반기 리그 MVP로 선정된 프레데릭 쿠드롱.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웰컴저축은행의 프레데릭 쿠드롱이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전반기 MVP로 선정됐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전반기를 마치고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의 대결에서 가장 팀에 기여를 많이 한 선수를 전반기 MVP로 선정했다. 이에 PBA 경기운영위원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웰뱅 피닉스의 리더 쿠드롱을 전반기 MVP로 뽑았다. 

쿠드롱은 이번 시즌 단식과 복식에 총 19경기씩 출전해 38경기를 소화했다. 그중 단식에서 13승 6패, 복식에서 14승 5패를 거두며 27승 11패를 기록, 팀리그 전반기 다승왕에 올랐다. 

팀 리더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쿠드롱은 지난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 정규리그 전반기에서도 팀을 우승에 올리며,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쿠드롱은 MVP를 놓고 같은 팀의 비롤 위마즈(터키∙18승 11패)와 한지승(16승 8패), 준우승팀인 NH농협카드의 조재호(22승 16패), 오태준(22승 15패) 등과 경쟁했다.

이로써 전반기 MVP로 선정된 쿠드롱은 300만원을 개인 상금으로 받게 되었다. 올 시즌 팀리그 MVP는 전기와 후기리그 각 1명씩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포스트시즌 MVP에게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MVP 선정방식은 전∙후기 리그별 상위랭킹 1, 2위 팀 가운데 개인 성적뿐 아니라 팀에 대한 팀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PBA 경기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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