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우승을 차지한 웰컴저축은행.  사진=이용휘 기자
전반기 우승을 차지한 웰컴저축은행.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웰컴저축은행 웰뱅 피닉스가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전반기 우승을 차지했다. 

8일 오후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하우스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PBA팀리그 2021-22’ 3라운드 5일 차 두 번째 경기로 열린 NH농협카드 vs 휴온스의 대결이 휴온스의 승리로 끝나면서 자동으로 전반기 우승팀이 정해졌다.

2위의 NH농협카드(승점 31점)와 3위의 휴온스(승점 28점)가 앞으로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7점 차 이상을 벌인 승점 38점의 웰컴저축은행을 넘어서지 못하게 된 것. 

이로써 웰컴저축은행은 PBA 팀리그 첫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시즌에서도 정규 리그 우승을 연속으로 차지하게 되었으며, 포스트시즌 출전권도 가장 먼저 손에 넣게 되었다.

한편,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2위를 향한 경쟁이 한층 더 가열되는 양상이다.
 

2위 경쟁을 벌이는 세 팀의 주장들. (왼쪽부터) NH농협카드의 조재호, 휴온스의 김기혁, 크라운해태의 김재근.  사진=빌리어즈 DB
2위 경쟁을 벌이는 세 팀의 주장들. (왼쪽부터) NH농협카드의 조재호, 휴온스의 김기혁, 크라운해태의 김재근. 사진=빌리어즈 DB

4위였던 휴온스가 2위의 NH농협카드를 4-1로 꺾고 승점 3점을 보태며 다시 3위를 탈환했으나 4위로 밀린 크라운해태와 불과 1점 차이로 안심할 수 없다.

3-4위와 2위 NH농협카드와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남은 두 경기로 충분히 순위 변동이 가능하다.

10일까지 진행되는 팀리그 3라운드는 PBA&GOLF, SBS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등 TV 생중계를 비롯해 유튜브(PBA TV), 네이버, 카카오티비,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중계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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