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위너스가 신하 알파스에 4-0 완승을 거두고 6위로 다시 올라섰다.  사진=이용휘 기자
SK렌터카 위너스가 신하 알파스에 4-0 완승을 거두고 6위로 다시 올라섰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SK렌터카 위너스가 신한 알파스를 세크스코어 4-0으로 꺾고 한 단계 추락한 순위를 간신히 다시 끌어 올려 6위에 올랐다.

어제(6일)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3일 차 대결에서 블루원 엔젤스가 SK렌터카에 승리하며 SK렌터카를 7위까지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으나 오늘 대결의 결과로 승점 3점을 추가한 SK 렌터카가 다시금 6위로 올라섰다.

1세트 강동궁-에디 레펜스(벨기에) vs 마민깜(베트남)-조건휘의 남자 복식 대결에서 마민깜-조건휘가 1이닝에 4점, 2이닝에 2점을 보태 6:2로 앞서 나갔으나 4이닝 강동궁의 5득점으로 7:7 동점을 기록했다. 결국 6이닝에 끝내기 7점을 친 강동궁은 17:15로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2세트 여자단식에서 김가영을 11:7로 이긴 히다 오리에.  사진=이용휘 기자
2세트 여자단식에서 김가영을 11:7로 이긴 히다 오리에. 사진=이용휘 기자

2세트에서는 김가영과 히다 오리에(일본)의 첫 1대1 대결이 펼쳐졌다. 결과는 11:7(7이닝)로 히다 오리에의 승. 6이닝까지 6:6으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7이닝에 히다 오리에가 5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마쳤다. (세트스코어 2-0)

3세트 남자 단식에서 강동궁이 조건휘에 15:7(12이닝)로 승리한 데 이어 4세트 혼성 복식에서 고상운-임정숙이 3이닝에 7득점, 9이닝에 5득점씩 장타를 날리며 시원하게 15:8(8이닝)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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