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안소영 기자] 국가대표 펜싱 선수 김준호가 5살 연상의 미모의 아내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E채널 ’노는브로(bro)2’에 출연한 김준호는 도쿄 올림픽 금메달 획득 후 안내의 반응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과 김정환이 함께 참여했다.
김준호, 구본길, 김정환은 오상욱과 함께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박용택은 펜싱 어벤져스로 출연한 김준호, 구본길, 김정환을 환영한 후 "아내 세 분 다 스튜어디스다"라고 밝혔다.
김준호는 올림픽 후 아내의 반응에 대해 "전화하면서 아내가 울더라. 난 단체전만 뛰었기 때문에 부담감이 엄청 있었다. 그런 것을 걱정도 많이 했고 대화도 많이 했다. 메달 땄을 때 전화 통화하며 울었다"고 말했다.
구본길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개인전 메달을 따지 못한 후 위로를 많이 받았다. 아내는 '꼬시다', '잘했다'고 하더라. 단체전 금메달 딴 후 '구본길 돌아왔구나', '이게 구본길이지', '진짜 멋있고 잘했고 고생 많았다'고 하더라. 두 달 동안 훈련하고 경기하느라 아내를 못 봤다. 아내가 고생했던 걸 알아줬다"고 전했다.
한편, 오상욱은 올림픽 후 부상당한 곳을 치료해야 해 이날 녹화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안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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