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이 무려 6억'...여자 배구팀, 올림픽 포상금 4억 → 6억으로 늘어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강 진출 신화를 일궈낸 여자 배구대표팀이 총 6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9일 "신한금융그룹이 여자 배구대표팀에 격려금 2억원을 전달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매 경기 투혼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부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여자 배구 대표팀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로서 대구협회 2억원, 한국배구연맹 2억원 등 4억원의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었던 여자 배구대표팀은 총 6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되었다.

신한금융은 2018년 대한민국 배구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4년간 남녀 배구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 지원, 해외 코치진 영입,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타이틀 후원 등의 지원을 이어왔다.

신한금융은 배구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에 투자하며 선수들에 대한 후원을 이어 가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투자는 김가영, 신정주, 오성욱, 마민깜 등을 영입해 프로당구협회에서 주관하는 PBA 팀리그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