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탁 기자] 오는 8월 11~15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동호인선수당구대회 및 2021 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이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및 고성군수배)의 일정이 변경되었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및 고성군수배' 대회 중 동호인들이 출전하는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동호인선수당구대회' 개최를 취소했다.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어서면서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었고, 50인 이상 행사 제한으로 인해 8월 14일과 15일 예정되어 있던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동호인대회'가 전격 취소되었다.

반면, 11일부터 13일까지 예정되었던 '고성군수배 당구선수권대회'는 경기장 내 입장 선수의 수가 50명을 넘지 않도록 조절하기 위해 기존의 기간을 이틀 더 연장한다. 선수부 대회는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며, 캐롬, 포켓볼, 스누커 및 잉글리시 빌리어드의 일반부와 학생부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PCR 검사를 통해 관람을 일부 허용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변경해 이번 대회 역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게 되며, 보다 철저한 방역 속에 대회가 개최된다.

동호인대회에 출전을 신청한 동호인들의 참가비는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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