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SK렌터카-휴온스 1승씩 챙겨
NH농협카드-크라운해태는 무승부
[빌리어즈=김탁 기자] 더 많은 팀, 더 많은 경기로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022’의 제1라운드가 어제(6일) 1일차 경기를 무사히 마치고 2일차 대결에 돌입했다.
1일차 대결에서는 웰뱅 피닉스와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SK렌터카 위너스가 먼저 1승을 거두고 승점 3점씩을 손에 넣었다. NH농협카드 그린포스와 크라운해태 라온은 무승부로 각각 승점 1점을 얻었다.
개막전 개막 경기로 진행된 웰뱅 피닉스와 TS샴푸 히어로즈의 대결에서 TS샴푸 히어로즈의 김종원-한동우는 15:4로 먼저 1세트를 따갔고, 2세트의 차유람(웰컴저축은행)과 이미래(TS샴푸)의 대결에서는 차유람이 이미래를 11:6으로 제압하며 애버리지 1.833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세트스코어 1-1)
3세트에서는 김종원이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를 15:12로, 4세트에서는 서현민-김예은(웰컴저축은행)가 김남수-정보라(TS샴푸)를 15:11로 이기고 세트스코어 2-2 동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5세트에 출전한 웰뱅 피닉스의 서현민이 TS샴푸 히어로즈의 김남수를 15:10으로 제압한 데 이어 6세트의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문성원(TS샴푸)을 11:0으로 완벽하게 꺾고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4-2로 첫 승리를 손에 넣었다.
제2경기에서는 새로 합류한 신생 구단 휴온스가 신한 알파스를 4-1로 꺾고 첫 승리를 차지했다. 1세트를 신한 알파스의 마민깜-오성욱이 휴온스의 김봉철-팔라존을 15:13으로 이기고 세트를 손에 넣었지만 이후 2세트부터 5세트까지 연달아 휴온스가 차지하며 첫 승을 거뒀다.
제3경기에서는 스롱 피아비를 영입한 블루원 엔젤스가 1승을 노렸으나 SK렌터카 위너스에 세트스코어 2:4로 패하고 말았다.
다비드 자파타-강민구(블루원리조트)가 하이런 9점을 치며 강동궁-에디 레펜스의 SK렌터카 위너스에 15:6으로 승리하며 첫 세트를 손에 넣고, 연이어 스롱 피아비 대 히다 오리에(SK렌터카)의 여자 단식 경기 역시 11:4로 스롱 피아비가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SK렌터카 위너스의 리더 강동궁이 블루원 엔젤스의 다비드 자파타를 15:0으로 이기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결국, 4, 5, 6세트를 SK렌터카 위너스가 내리 따내며 세트스코어 2-4로 역전승을 거뒀다.
첫날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NH농협카드 그린포스와 크라운해태 라온의 대결은 세트스코어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내지 못했다.
NH농협카드 그린포스의 조재호-오태준이 먼저 1승을 거두자 여자 단식에 출전한 김민아가 크라운해태 라온의 강지은을 11:0으로 완벽하게 꺾고 2세트까지 팀에 보탰다. 하지만 3세트와 4세트를 크라운해태 라온이 차지하며 세트스코어 2-2로 동점을 만들었으며, 남은 5세트와 6세트 역시 한 세트씩 나눠 가지며 3-3 동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늘(7일) 열리는 팀리그 1라운드 2일차 경기는 블루원리조트 vs 휴온스(12시 30분), SK렌터카 vs NH농협카드(15시 30분), 신한금융투자 vs 웰컴저축은행(18시 30분), 크라운해태 vs TS샴푸(23시)의 경기로 진행되며, PBA&GOLF, SBS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등 TV 생중계를 비롯해 네이버, 유튜브(PBA TV) 등 인터넷 중계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제1라운드 1일차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