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탁 기자] 당구산업에서는 처음으로 스포츠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주)허리우드(대표이사 홍승빈)가 여자 3쿠션 꿈나무인 장가연(구미방송통신고등학교 2학년)과 후원 계약을 맺고 당구 미래에 투자한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학생 선수로 활동해 온 장가연은 학생 선수임에도 2019년 성인부 여자 3쿠션 종목에 출전해 스롱 피아비와 함께 공동3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현재 대한당구연맹 여자 캐롬 종목 국내랭킹 4위에 올라 있는 대표적인 3쿠션 유망주다.
프리미엄 당구대 판테온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는 (주)허리우드는 그동안 유명 남자 당구선수 외에도 여자 당구선수와 학생 선수를 후원하며 당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을 주는 역할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 후원 계약에 대해 허리우드 측은 “미래가 기대되는 여자 3쿠션 선수인 장가연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고, 기대된다. 고등학생 선수지만 차분하고 집중력 있는 경기력으로 좋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장가연 선수가 국내를 넘어 세계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장가연 선수의 모습이 무척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장가연 선수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젊은 층과 여성 층이 당구에 대해 새롭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가연은 “후원을 결정해주신 허리우드 측에 너무 감사하고, 후원받게 된 것이 큰 동기부여가 돼서 당구도 더 열심히 치고 있다”며, “앞으로 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리면 더 멋지게 활약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장가연은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주)허리우드로 부터 훈련 지원금을 받게 되며, 이 후원은 1년간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