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로를 사이에 두고 똑같은 두 개의 쌍둥이 공간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J빌리어드클럽.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드=김민영 기자] 경기도 평택시 지산동에 복합레저스포츠 전용시설이 탄생했다.

J빌리어드(대표 정세진)가 입점되어 있는 이곳은 1층에는 레스토랑이, 2층과 3층에는 골프 연습장이, 4층에는 중대 전용당구클럽과 PC방이, 5층에는 대대전용당구클럽이 입점해 있는 복합레저스포츠 전용시설이다.

아직 입점이 결정되지 않은 6층과 7층에는 루프탑의 브런치 카페가 입점될 예정이다.  

쉐빌로뜨 테이블 12대가 설치된 5층의 J빌리어드는 중간 통로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6대씩 분리되어 있다.

쌍둥이 공간으로 서로 완벽히 독립된 두 개의 클럽은 입구까지 따로 나뉘어 있어 출입 손님으로 인한 방해를 줄여 더욱 아늑하고, 조용하게 대대 3쿠션을 즐길 수 있다. 집중적인 서비스로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특히 J빌리어드 운영을 위해 오랜 시간 당구클럽을 운영해 온 서동현 이사를 영입, 실질적인 클럽 운영은 서동현 이사가 맡아 운영 중이다.  

정세진 대표는 “이 건물은 처음에 오피스텔용으로 내가 직접 설계해서 지은 건물이다. 지역 특성상 상가 건물로 전환하며 건물 전체를 레저 전용 공간으로 꾸미게 되었고, 그래서 선택한 종목이 바로 골프와 당구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의 남성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은데,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이 골프 연습장과 당구장이다. 이제는 여성들도 골프와 당구를 많이 즐기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한 건물에서 식사와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레저 공간으로 이곳을 꾸몄다”고 전했다.  

세빌로뜨 당구대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
세빌로뜨 당구대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

특히 건물 전면부의 대형 공터와 건물 내부의 주차장까지 동시에 70~8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건물을 설계한 정세진 대표가 J빌리어드의 인테리어까지 직접 하며 고급스러우면서도 심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대전용클럽인 J빌리어드 외에도 4층에는 중대 8대와 포켓테이블 1대를 설치한 중대당구클럽이 곧 오픈될 예정이다.

대대 3쿠션이 어려운 초보자들이 4층 중대클럽에서 당구를 배우고 자연스럽게 5층의 대대클럽까지 유입될 수 있는 구조라 더욱 기대가 크다.   

마지막으로 정세진 대표는 “J빌리어드에 편하게 와서 친구도 만나고 커피도 마시고 당구도 즐기면서 잘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첫 시도라 아쉬운 점도 있지만 J빌리어드 1호점을 시작으로 더욱 발전시켜 다음 J빌리어드 2호점을 오픈할 때는 설계 때부터 당구클럽을 위한 건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당구클럽을 꾸며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세진 대표(오른쪽)와 서동현 이사(왼쪽).  사진=이용휘 기자
정세진 대표(오른쪽)와 서동현 이사(왼쪽). 사진=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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