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 15일간 벌어졌던 '호텔인터불고 원주 월드3쿠션그랑프리 2023'의 대미를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우승으로 장식했다.16강에서 패해 패자부활전으로 내려간 야스퍼스는 매 순간 생사를 다퉈야 했지만, '세계랭킹 1위'인 최강자 야스퍼스의 집중력은 달랐다.야스퍼스는 대회 마지막 날, 연속으로 다섯 경기를 승리해야 하는 어려운 레이스에서 살아남아 끝내 우승상금 1억 3500만원을 획득했다.1일 밤 9시에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월드3쿠션그랑프리 2023' 개인전 결승에서 야스퍼스가 한국의 김행직(전남)을
'호텔인터불고 원주 월드3쿠션그랑프리 2023'에서 심판의 득점 인정을 선수가 부정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1일 오후에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인터불고호텔 원주에서 열린 '월드3쿠션그랑프리 2023' 개인전 승자조 결승에서 김행직(전남)과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이 맞붙었다.그런데 이 경기에서 1세트를 6이닝 만에 8:12로 패하고 끌려가던 자네티가 2세트 공격 중 심판의 득점 인정에도 불구하고 손사래를 치며 스스로 점수를 인정하지 않은 것.특히, 자네티는 2세트 1이닝에 7득점을 올리면서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었고, 곧바로
김행직(전남)이 '호텔인터불고 원주 월드3쿠션그랑프리 2023' 본선 토너먼트 전승을 거두고 최종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1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월드3쿠션그랑프리 2023' 승자조 결승전에서 김행직이 '거장'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최종 결승에 올라갔다.김행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 예선에서 이충복에게 첫 패배를 당했으나 이후 2차 예선리그에서 전승을 거두고 본선에 올랐고, 본선 토너먼트도 모두 승리하며 승자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앞서 16강전에서 페드로 피에드
탈락 위기에 놓인 허정한(경남)이 자력으로 살아 돌아왔다.지난 30일 늦은 밤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호텔인터불고 원주 월드3쿠션그랑프리'의 본선 진출자 16명이 확정됐다.조별리그 1차 예선을 통과한 30명의 생존자들이 1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조별리그 2차 예선을 치러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5명씩 6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러 각 조 1, 2위 12명과 3위 중 상위 4명이 본선 진출 티켓을 차지했다.그 결과, 한국의 김행직(전남)과 벨기에의 에디 멕스가 4연승으로 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으며, 딕 야스퍼스
당구장사업주 모임인 빌오너(대표 매니저 김인수)와 당구용품유통업체 (주)휴브리스(대표 김정주), 디지털스코어보드 생산업체 (주)빌리포스(대표 장광현)가 '2023 당구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국의 당구장들이 침체를 겪고 있는 현시점의 문제는 당구장뿐 아니라 당구산업 전반의 침체로 연결되었다. 이에 더 이상 당구장의 어려움을 지켜만 볼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은 빌오너와 휴브리스, 빌리포스는 '2023 당구장 살리기 프로젝트' 사업에 뜻을 모았다.지난 1월 28일 서울시 중구의 전국당구장대표협동조합
차명종(인천시체육회, 세계랭킹 27위)이 같은 조의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6위)과 김행직(전남, 10위)을 제치고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를 차지,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1위)와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3위)와 함께 나란히 그룹 선두를 유지 중이다.지난 23일부터 시작된 '호텔인터불고 원주 월드3쿠션그랑프리' 개인전 대결에서 차명종은 토브욘 블롬달, 김행직, 이충복(시흥시체육회, 17위), 후베르티 카타노(콜롬비아, 91위), 미야시타 타카오(일본, 185위) 등과 D조에서 대결을 벌였다.23일 첫 경기에서 후베르니 카타노를 세
이제부터는 개인전이다. 팀챌린지 그라운드로 예열을 마친 48명의 세계 랭커와 유망주들이 지난 23일부터 '호텔인터불고 원주 월드3쿠션그랑프리' 개인전에 돌입했다.3일차 대결이 한창인 25일 현재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최성원(부산시체육회), 허정한(경남),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 차명종(인천시체육회), 쩐뀌엣찌엔(베트남),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가 3전 전승을 거두고 각조 상위권에 올랐다.A조의 딕 야스퍼스는 '세계 최고의 3쿠션 선수'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국의 장가연(구미고부설방통고), 김광현(서울)
드디어 강민구(블루원리조트)가 '만년 준우승자'라는 뼈 아픈 딱지를 떼어냈다.설 연휴 마지막 날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강민구가 '베트남 돌풍' 응오딘나이(SK렌터카)를 물리치고 마침내 첫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5번의 도전 만에 이룬 성과다.프로당구 PBA 투어 원년 시즌 개막전에서 결승에 오른 강민구는 그리스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에게 패했지만 준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이후 같은 시즌에 또 한 번의 결승 진출과 그다음 시즌 두 번이나 연속으로 결승에 오르며 우승을
강민구(블루원리조트)가 24일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21년 2월에 열린 202-21시즌 5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이후 2년여 만의 결승 도전이다.프로당구 PBA 투어 원년 개막전에서 결승에 올라 그리스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강민구는 이후 같은 해 추석 연휴에 열린 TS샴푸 PBA 챔피언십에서 또다시 결승에 올랐으나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에게 패해 한 시즌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임정숙(크라운해태)이 큰절로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임정숙은 23일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시즌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디펜딩챔피언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임정숙은 8강전부터 김진아(하나카드), 김갑선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결승전에서 김예은과 대결한 임정숙은 1세트를 김예은에게 4:11(14이닝)로 빼앗겼으나 2세트부터 5세트까지 연달아 승리하며 4-1 승리를 완성했다.2세트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이 2연속 결승에 도전한다.지난 6차전(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김가영(하나카드)과 결승전을 벌여 준우승을 차지한 김예은이 이번 LPBA 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에서도 최소 준우승을 확보했다.22일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LPBA 4강에서 김보미(NH농협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전접을 벌인 김예은은 세트스코어 3-2로 김보미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김예은의 결승 상대는 지난 시즌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의 우승자 '디펜딩챔피언' 임정숙(크라운해태
'스피드냐, 신중함이냐', 선수들이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지난 19일 강원도 원주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호텔인터불고 원주 월드3쿠션그랑프리' 단체전 '팀챌린지 그라운드' 첫 예선 라운드 결과, 종잡을 수 없는 승패가 결정됐다.새로운 포맷인 '팀챌린지 그라운드'의 대결은 크게 앞서고 있어도 안심할 수 없었고, 뒤지고 있다고 쉽게 포기할 필요도 없었다.20점 이상 훌쩍 차이 나던 점수도 한 팀의 4명의 선수가 동시에 득점을 이어가자 4점씩 격차를 줄여 순식간에 역전되었고, 119점으로 먼저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팀이 끝내 패배
여자 프로당구(LPBA) 투어 2연승을 노리던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32강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김가영은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시즌 7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32강 서바이벌전 1조 경기에서 용현지(TS샴푸-푸라닭), 김갑선에게 밀려 3위로 탈락했다.앞서 128강전에서 마지막 한 큐로 극적인 1위를 차지했던 김가영은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전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김갑선에게 4점 뒤진 누적 50점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김가영은 전반전 7이닝까지 계속해서 점수를
1초 차이로 승부가 뒤집혔다.19일 열린 '호텔인터불고 월드3쿠션그랑프리' 단체전 '팀챌린지 그라운드' 예선 두 번째 경기로 열린 멕스 팀 대 자네티 팀의 대결에서 1초 차이로 승부가 결정됐다.에디 먹스-디온 넬린-황봉주-푸카오 노리코의 멕스 팀은 마르코 자네티-차명종-샘 반 에텐-구진 무즈데 카라카슬리의 자네티 팀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멕스 팀의 디온 넬린은 나 홀로 41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고, 멕스와 황봉주는 30점 이상을 치며 승부를 밀어붙였다.결국 119:113으로 멕스 팀이 매치 포인트에 먼저 도
'호텔인터불고 원주 월드3쿠션그랑프리'의 단체전 '팀챌린지 그라운드'의 경쟁이 드디어 시작됐다.조 추첨 결과, '세계 랭킹 1위'의 딕 야스퍼스 팀에는 튀르키예의 무랏 나시 초클루와 니콜라스 코겔바우어(오스트리아), 그리고 한국의 여자 3쿠션 유망주 장가연이 포함돼 다국적 팀을 구성했으며, 한국의 허정한은 서창훈, 김진열, 김동룡 등 3명 모두 한국 선수를 뽑아 의도치 않은 '한국 토종팀'이 만들어졌다.쩐뀌엣찌엔(베트남)은 응우옌득안찌엔과 응우옌니호앙옌 2명의 베트남 선수를 뽑아 의사소통에서 다국적 팀에 비해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설 연휴가 불과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PBA 프로당구 시즌 7차전인 '웰컴저축은행 월뱅 챔피언십'과 '호텔인터불고 원주 월드3쿠션그랑프리'가 동시에 개최된다.오늘(17일) 여자부 LPBA 투어 128강전을 시작으로 먼저 막을 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은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열전을 펼친다.(사)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 PBA)의 정규 투어 가운데 일곱 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는 매년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에 열리는 대회로, 지난 시즌에는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
프로당구 PBA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인 강동궁(SK렌터카)과 최근 서울3쿠션당구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알린 차명종(인천시체육회)이 '강차당구연구소'를 개소했다.'강차당구연구소'는 '강동궁차명종당구연구소'를 줄인 말로, 오랫동안 함께 당구 훈련을 해오던 두 선수가 당구선수들 간의 기술교류, 유소년 당구선수 육성, 당구동호인과의 소통을 위해 만든 신개념의 당구 연습실이다.강동궁은 "기존에 나 혼자 연습하던 헐크당구연습실에 당구선수들이 하나둘 모이면서 당구대 3대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함께 연습하던 차명종 선수와 기왕
웰컴저축은행 웰뱅 피닉스가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 6라운드 5일차에 NH농협카드 그린포스를 물리치고 후기리그 1위를 확정했다.이날 블루원리조트 블루원엔젤스는 SK렌터카 다이렉트에 세트스코어 4-1로 승리를 거두고 본격 2위 경쟁에 합류했다. 이로써 NH농협카드와 SK렌터카에 이어 공동2위만 세 팀이 됐다.NH농협카드와 6라운드 5일차 대결을 벌인 웰컴저축은행은 2세트에 김예은-오수정이 김민아-김보미에게 0:9(6이닝) 참패를 당했으나 1세트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한지승의 승리를 발판으로 3세트 비롤 위마즈(튀르키
현재 1위 웰컴저축은행 웰뱅 피닉스는 오랜만의 승리로 2위와의 격차를 좀 더 벌렸고, 공동2위 NH농협카드 그린포스와 SK렌터카 다이렉트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2위 자리를 지켰다. 블루원리조트 블루원엔젤스는 크라운해태 라온에 패하며 2위를 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11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6라운드 4일차 대결에서 웰컴저축은행이 2연패 후 TS샴푸∙푸라닭 히어로즈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이기고 모처럼 완벽한 승리를 쟁취했다.웰컴저축은행은 주장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한지승을 앞
NH농협카드 그린포스가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6라운드' 1일차에 2일차에도 승리를 차지하며 단독 2위 자리를 사수했다. 더불어 1위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피닉스를 1승 차이로 바짝 따라붙었다.또한, '꼴찌팀' 휴온스의 최혜미가 2일차에 2세트 여자 복식과 4세트 남녀 혼합복식을 모두 9:0으로 승리하며 팀에 첫 승을 선물했다.지난 8일 열린 6라운드 1일차 대결에서 2위 다툼을 벌이던 SK렌터카 다이렉트를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치고 단독 2위 자리를 꿰찬 NH농협카드가 6라운드 2일차인 9일 대결에서도 크라운해태 라온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