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비운의 2인자' 김준태(경북체육회)가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따내며 '아시아 1인자'로 올라섰다. 김준태는 오늘(31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당구천재' 김행직(전남)을 50:40(33이닝)으로 꺾고 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이번 우승으로 김준태는 국제대회에서 첫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지난 12월 이집트에서 열린 '샤름 엘 셰이크 3쿠션당구월드컵'에서 처음으로 국제대회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김준태는 '월드컵 시즌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행직(전남)이 내친김에 '아시아캐롬선수권' 우승까지 노린다.김행직은 오늘(31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 챔피언' 바오프엉빈(베트남)을 1점 차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1이닝에 6득점을 올린 바오프엉빈은 6이닝부터 4-4-4-2-1-1득점을, 12이닝 범타 후 13이닝부터 1-1-3-1-1-3득점, 또다시 19이닝 범타 후 1-2-2-6-1-1득점을 올리며 25이닝 만에 49점을 만들고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세계 랭킹 1위의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와 세계 랭킹 2위인 쩐뀌엣찌엔(베트남)의 운명이 예선에서 갈렸다. 조명우는 3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본선 16강에 합류했으나 쩐뀌엣찌엔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무2패로 조 4위로 예선 탈락하고 말았다. 오늘(30일) 열린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리그에서 한국은 '세계랭킹 1위' 조명우(실크로드앤시티-서울시청)를 비롯해 '국토정중앙배 우승자' 김행직(전남), '슈퍼 루키' 정예성(서울), '베테랑' 허정한(경남), 김준태(경
[빌리어즈앤스포츠=양구/김민영 기자]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여자3쿠션 부문 우승을 차지한 김하은(충북)이 우승을 확정하는 순간 폭풍 눈물을 쏟았다.김하은은 29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여자3쿠션 결승에서 박정현(전남)을 30:23(31이닝)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우승이 결정되자 김하은은 뒤로 돌아서서 한참 동안을 울었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하은 외에도 최봄이(김포시체육회-숭실대), 허채원(한국체대), 박정현이 4강에 올라 한국 여자3쿠션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특히 김하은은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 앞서 열린 '제1
[빌리어즈앤스포츠=양구/김민영 기자] 한국이 '아시아캐롬선수권' 여자3쿠션과 U-22 부문 메달을 그야말로 싹쓸이했다.여자3쿠션과 U-22의 4강 자리를 모두 한국 선수들이 차지하며 각 부문에 걸려 있는 금 하나, 은 하나, 동 두 개의 메달을 모두 차지, 무려 8개의 메달을 몽땅 쓸어 담았다.여자3쿠션에서는 김하은(충북)이 결승에서 박정현(전남)을 30:23(31이닝)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한국, 일본, 베트남 등 3개국의 여자3쿠션 선수들이 조별 리그를 벌인 결과, 한국에서는 김하은, 최봄이(김포시체육회-숭실대), 허채원(
[빌리어즈앤스포츠=양구/김민영 기자] 베트남이 1쿠션 강국의 위력을 톡톡히 보여주었다.'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1쿠션 8강에 오른 베트남 선수 3명이 모두 4강에 오르더니 끝내 결승 두 자리를 모두 차지하고 우승과 준우승, 공동3위를 싹쓸이했다.유일한 '베트남 대항마'였던 이정희(시흥시체육회)는 베트남 선수 사이에서 홀로 고군분투한 끝에 2년 연속 공동3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이정희를 100:63(19이닝)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팜깐푹(베트남)은 결승에서 보푸옥탄(베트남)을 12이닝 만에 100:82로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빌리어즈앤스포츠=양구/김민영 기자] '서울시청 신입생' 김수웅이 남자 포켓10볼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하민욱(부산시체육회)을 1세트 차로 꺾고 남자부 포켓10볼 우승을 차지했다.김수웅은 29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 포켓10볼 남자부 결승전에서 하민욱에 7-8로 밀렸으나 8-8 동점을 만든 뒤 9-8로 역전승을 거뒀다.초반 기세는 김수웅이 근소하게 앞섰다. 1세트를 하민욱이 차지하자 김수웅은 2, 3세트를 연달아 차지해 2-1로 리드했고, 하민욱이 4, 5, 6세트를 가져가자
[빌리어즈앤스포츠=양구/김민영 기자] 김행직(전남)이 돌아왔다.김행직이 '국토정중앙배'에서 복식에 이어 3쿠션 개인전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 무관의 아쉬움을 털어냈다.오늘(29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 남자 3쿠션 결승전에서 김행직은 '신예' 정예성(서울)을 50:40(29이닝)으로 물리쳤다.정예성도 26이닝까지 40:40으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27이닝부터 이어진 3연속 범타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반면, 김행직은 27이닝부터 2-5-3득점을 연속으로 올리고 3이닝 만에
[빌리어즈앤스포츠=양구/김민영 기자] 이하린(인천시체육회)이 '국토정중앙배' 포켓10볼 개인전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또한, 포켓9볼 복식에 이어 포켓10볼 개인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 자리도 꿰찼다. 오늘(29일)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 여자 포켓10볼 결승전에서 이하린은 진혜주(광주)를 8-5로 꺾었다.8강에서 권보미(강원)를 8-6으로 꺾은 이하린은 4강에서 '월드클래스' 서서아(전남) 마저 8-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진혜주는 8강에서 최솔잎(
[빌리어즈앤스포츠=양구/김민영 기자] '신예' 정예성(서울)이 차명종(인천시체육회)의 끈질긴 추격을 피해 결국 '국토정중앙배' 결승에 올랐다.오늘(29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 남자 3쿠션 준결승전 첫 경기에서 정예성이 차명종을 50:48(37이닝)로 꺾었다.정예성은 4이닝에 6득점을 올리고 10:5로 앞섰으나 8이닝에 하이런 7점을 친 차명종은 13:14로 역전에 성공, 9이닝부터 1-2-2-1득점을 추가하며 17:20으로 리드했다.하지만 정예성은 18이닝과 19이닝에 5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베테랑' 허정한(경남)이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에 이어 연달아 개최된 국내 첫 전국대회인 '국토정중앙배'에서도 연달아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안착했다.이로써 남자 3쿠션 부문 4강은 허정한을 비롯해 김행직(전남), 차명종(인천시체육회), 정예성(서울)으로 압축되었다.28일(목)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대결에서 128강부터 출발한 허정한은 정병훈(안성), 김진삼(남양주), 박상준(충남), 송현일(안산시체육회)을 연파하고 8강에 올랐다.8강에서 박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SK렌터카 다이렉트 팀이 베트남에 떴다.지난 2023-2024시즌 PBA 팀리그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SK렌터카 다이렉트는 시즌이 끝나기 무섭게 팀 동료 응오딘나이의 나라, 베트남으로 포상 휴가 겸 전지훈련에 나섰다.주장 강동궁을 선두로 에디 레펀스(벨기에), 조건휘, 응오딘나이(베트남), 히다 오리에(일본), 강지은 등 팀 전원이 참가했으면, 예비 선수인 조예은도 함께했다.27일 베트남에 도착한 선수들은 호찌민에 짐을 풀고 응오딘나이의 당구클럽에서 베트남 당구선수 및 동호인들과 친선 경기를 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세계 랭킹 1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가 얼마 전 끝난 팀선수권의 충격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지난 주말 끝난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에서 허정한(경남)의 전승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선수권 데뷔어' 조명우가 1승을 올리는 데 그치며 한국은 8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팬들은 단순히 첫 데뷔 무대에 대한 부담감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27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남자부 3쿠션 예전 128강에서 조명우는 김현중(서울)에게 32:40(3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인천의 권호준-이하린이 포켓9볼 복식 대결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최상의 호흡을 자랑했다.권호준-이하린은 오늘(28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 포켓9볼 복식 결승전에서 서울의 김수웅-임윤미를 8-1로 제압하고 두 번째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권호준과 이하린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대회에서 처음으로 포켓9볼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권호준-이하린은 8강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디펜딩 챔피언' 고태영-김보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국내 여자 3쿠션 랭킹 1위'의 김하은(충북)이 2024년 첫 전국당구대회이자 첫 '국토정중앙배'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김하은은 오늘(28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 여자 3쿠션 결승전에서 강영심(울산)을 25:12(30이닝)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김하은은 조별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14이닝 만에 20:3으로 승리하며 애버리지 1.429를 기록해 이번 대회 톱애버리지를 달성했다.조별 예선리그전에서 두 경기 모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슈퍼 언더독' 박기호(49)가 프로당구 왕중왕전 월드챔피언십 8강에서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2-2로 압박한 끝에 2-3으로 아깝게 패하고 말았다.박기호에게 2023-2024시즌은 그야말로 잊지 못할 시즌이다. 무명의 박기호가 '언더독의 반란'을 넘어 '슈퍼 언더독'으로 거듭난 시즌이기 때문.2021-2022시즌 드림투어로 PBA에 데뷔한 박기호는 첫 개막전에서 단숨에 8강에 오르며 공동5위라는 성적을 거두더니 4차전에서 덜컥 우승까지 차지하며 한 시즌 만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SK렌터카가 매각된다. 이로 인해 '헐크' 강동궁(SK렌터카)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의 거취가 PBA 핫 이슈로 떠올랐다. 26일 조선 비즈의 단독 보도에 의하면, SK네트웍스가 자회사인 SK렌터카를 매각한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이미 SK렌터카의 주식을 장내에서 공개 매수해 자진 상장 폐지했고, 이때부터 매각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다고 분석했다.같은 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UBS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가능성을 타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고리나의 남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크라운해태)가 전애린(휴온스)과 함께 PBA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지난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PBA 골든큐 시상식'에 마르티네스는 파란색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마르티네스의 파란색 슈트에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리본이 달려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특히 마르티네스의 슈트가 사람들의 이목을 끈 이유는 슈트의 원단 때문이었다.그의 슈트는 그의 후원사이기도 한 프로당구 PBA 공식 테이블 천으로 사용되고 있는 '고리나'의 원단으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사)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가 2023-2024시즌 최종 상금 순위를 공개했다.PBA는 2023-2024 한 시즌 동안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지난 3월 17일 막을 내린 왕중왕전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월드챔피언십'까지 PBA(남자부)에 총 26억5000만원, LPBA(여자부)에 총 8억5100만원의 상금을 걸었다.정규 투어 9개, 왕중왕전 1개의 대회를 모두 치른 결과, PBA에서는 월드챔피언십 2연패에 성공한 조재호(NH농협카드)가 2억원의 상금을 차지하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쿠드롱에 이어 '튀르키예 전사' 비롤 위마즈가 PBA를 떠난다.그동안 웰컴저축은행 소속으로 PBA 팀리그와 개인투어에서 활약해 온 위마즈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PBA 이탈 소식을 알렸다.위마즈는 자신의 SNS에 "5년 전 기회를 주신 PBA에 감사를 전한다. 이제는 나를 위해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PBA와 나의 선수 친구들에게 멋진 투어와 팀리그가 되길 기원한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이에 대해 유럽의 한 당구 매체는 위마즈와의 짧은 인터뷰를 공개했다.위마즈는 이 인터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