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골든큐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전애린과 다비드 마르티네스. 사진=이용휘 기자
PBA 골든큐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전애린과 다비드 마르티네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고리나의 남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크라운해태)가 전애린(휴온스)과 함께 PBA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

지난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PBA 골든큐 시상식'에 마르티네스는 파란색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마르티네스의 파란색 슈트에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리본이 달려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슈트 리본을 숄처럼 팔에 걸친 부인과 함께 PBA 골든큐 시상식 포토월에 선 다비드 마르티네스. 사진=PBA 제공
자신의 슈트 리본을 숄처럼 팔에 걸친 부인과 함께 PBA 골든큐 시상식 포토월에 선 다비드 마르티네스. 사진=PBA 제공

특히 마르티네스의 슈트가 사람들의 이목을 끈 이유는 슈트의 원단 때문이었다.

그의 슈트는 그의 후원사이기도 한 프로당구 PBA 공식 테이블 천으로 사용되고 있는 '고리나'의 원단으로 만들어진 것.

PBA-LPBA 왕중왕전과 PBA 시상식에 맞춰 한국을 찾은 '고리나 패밀리'의 마르티네스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었다.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마르티네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마르티네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용휘 기자
PBA 골든큐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전애린과 마르티네스. 사진=이용휘 기자
PBA 골든큐 시상식에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전애린과 마르티네스. 사진=이용휘 기자

특별히 마르티네스를 위해 고리나 가의 딸이자 패션 디자이너 아리아드나 고리나가 직접 디자인과 제작을 맡았다. 

한편, 이날 블루 드레스로 멋을 낸 전애린 역시 마르티네스와 함께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되었다.

오프숄더 머메이드 드레스로 멋을 낸 전애린.
오프숄더 머메이드 드레스로 멋을 낸 전애린.

오프숄더로 시원하게 어깨를 드러낸 전애린은 허벅지 라인까지 긴 트임으로 포인트를 준 머메이드 드레스로 자신의 매력을 한껏 어필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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