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권호준-이하린이 최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두 번째 포켓9볼 복식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인천의 권호준-이하린이 최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두 번째 포켓9볼 복식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인천의 권호준-이하린이 포켓9볼 복식 대결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최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권호준-이하린은 오늘(28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 포켓9볼 복식 결승전에서 서울의 김수웅-임윤미를 8-1로 제압하고 두 번째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호준과 이하린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대회에서 처음으로 포켓9볼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새롭게 팀을 짠 임윤미-김수웅도 좋은 호흡을 보이며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새롭게 팀을 짠 임윤미-김수웅도 좋은 호흡을 보이며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권호준-이하린은 8강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디펜딩 챔피언' 고태영-김보건(경북)을 상대로 8-5의 승리를 거둔 후 4강에서 이준호-권보미(강원)를 8-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권호준-이하린은 결승전에서도 최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김수웅-임윤미를 8-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새롭게 팀을 짠 김수웅과 임윤미의 호흡도 나쁘지 않았다.

공동3위를 차지한 이준호-권보미.
공동3위를 차지한 이준호-권보미.
공동3위 박성우-이지영.
공동3위 박성우-이지영.

김수웅-임윤미는 16강에서 '부부 최강 복식조' 하민욱-최솔잎(부산)을 8-6으로 꺾은 후 8강에서 서성호-양용준(경기), 4강에서 박성우-이지영을 연파한 후 결승에 올랐으나 권호준-이하린에게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우승에는 권호준-이하린, 준우승에는 김수웅-임윤미, 공동3위에는 이준호-권보미와 박성우-이지영이 각각 올랐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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