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린 대회서 우승 3회, 준우승 1회 등 좋은 성적 거둬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가 전국대회 결승 3회 연속 진출 쾌거를 달성했다. 김민아는 올해 열린 대회에서 우승 3회와 준우승 1회 등 좋은 성적을 올렸다.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 국내 4위)가 여자 3쿠션 전국당구대회 3회 연속 결승 진출 쾌거를 달성했다.

김민아는 1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제7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전문선수 여자부 3쿠션 개인전 준결승에서 신예 장가연(경북 오상중3)에게 29이닝 만에 25:12로 승리하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결승에서는 임경진(서울)에게 18이닝 만에 16:25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김민아는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3회 연속 결승행 쾌거를 달성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열린 영월동강배 준결승에서 김보미(김치빌리아드)를 32이닝 만에 25:23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갔고, 올해 4월 인제오미자배 대회에서 다시 결승에 진출하며 2회 연속 전국대회 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인제오미자배에서는 여자 개인전과 혼성복식전을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월 서울특별시장기 결승에서 이지연(서울)에게 21이닝 만에 23:14로 승리하고 우승한 바 있다.

이로써 김민아는 올해 열린 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기와 인제오미자배(개인전·복식전) 우승, 국토정중앙배 준우승 등 우승 3회와 준우승 1회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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