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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 당구마스터스] '본선 턱걸이' 에디 멕스, 결승서 40:33으로 초클루 꺾고 우승 차지
김탁 기자 | 승인 2018.11.26 14:22
'2018 서울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우승한 에디 멕스(벨기에)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18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멕스는 예선에서 A조 3위에 머물며 본선에 턱걸이했지만, 올라갈수록 강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며 한국의 강동궁(동양기계)과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 등을 연파하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사진=JP Parmentier


[빌리어즈=김탁 기자] '2018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에서 서울 당구월드컵 우승자 에디 멕스(벨기에·세계 3위)가 처음으로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 25일 스위스 로잔 몽베농카지노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멕스는 터키의 무랏 나시 초클루(세계 15위)를 17이닝 만에 40:3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멕스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방 초클루와 팽팽하게 균형을 유지하며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전반전 말미에 18:16으로 멕스가 앞서 있던 8이닝에서 초클루가 연속 5득점을 올려 18:21로 역전시켰다.

후반전에서도 한동안 초클루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초클루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멕스는 21:28로 지고 있던 13이닝에서 대거 12득점을 성공하며 33:28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접전을 거듭하던 경기 양상이 멕스의 분위기로 반전되었다.

이어서 멕스는 15이닝부터 3-2-2점을 올리며 초클루의 추격을 따돌리고 40:3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선 준결승전에서는 멕스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23이닝 만에 40:35로 꺾고 결승에 올라왔고, 초클루는 디펜딩 챔피언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에게 17이닝 만에 40:23으로 승리했다.
 

B조 3위로 본선에 턱걸이했던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는 8강에서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를 20이닝 만에 40:21로 꺾고, 준결승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딕 야스퍼스에게 17이닝 만에 40:2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JP Parmentier


멕스와 초클루는 이번 대회 예선 리그에서 조 3위로 겨우 본선 토너먼트에 턱걸이했다.

멕스는 A조에서 토브욘 블롬달(스웨덴)과 미셸 볼라즈(스위스)를 꺾었지만, 산체스에게 23이닝 만에 35:40으로 패해 2승 1패(평균득점 1.666)로 예선을 마감하며 1.709를 기록한 블롬달에게 밀려 3위를 기록했다.

B조 초클루는 야스퍼스에게 21이닝 만에 40:34로 승리하고 한국의 강동궁(동양기계)과 제러미 뷰리(프랑스)에게 모두 패해 1승 2패, 1.661로 조 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초클루난 4위 뷰리와 평균득점 0.01 차로 간신히 본선에 올라왔고, 8강에서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를 20이닝 만에 40:21로 제압하고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멕스는 8강에서 B조 1위 강동궁을 15이닝 만에 40:14로 누르고, 준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산체스에게 설욕하며 결승에 진출해 올라갈수록 점점 강해지는 자신의 진가를 이번 대회에서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강동궁과 허정한(경남) 등 2명이 초청을 받아 출전해 강동궁이 8강 성적을 거두며 대회를 마감했다.

강동궁은 예선에서 2승 1패, 평균득점 2.534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8강에서 우승자 멕스에게 패해 아쉽게 탈락했다.

이번 대회 예선 첫 경기에서 야스퍼스에게 18이닝 만에 29:40으로 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강동궁은 다음 뷰리와의 경기에서 대회 최고 연속득점 17점을 포함해 단 10이닝 만에 40:18로 크게 승리하며 컨디션을 회복했다.

그리고 이어서 16이닝 만에 40:27로 초클루를 꺾고 야스퍼스와 2승 1패 동률을 이루었다.

첫 경기에서 강동궁에게 승리했던 야스퍼스는 두 번째 경기에서 초클루에게 34:40(20이닝)으로 져 1승 1패가 되었고, 마지막 뷰리 전에서 이번 대회 베스트 경기인 7이닝(5.714, 40:13)을 기록하며 2승 1패로 예선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야스퍼스는 예선 세 경기에서 45이닝 동안 114점을 올려 평균득점 2.533을 기록했고, 강동궁은 43이닝 동안 109점을 올려 2.534로 야스퍼스보다 평균득점에서 0.001 앞서며 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예선에서 연속 17득점과 평균득점 4.00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던 한국의 강동궁(동양기계)은 8강에서 우승자 멕스에게 아쉽게 져 탈락했다. 사진=JP Parmentier


한편, 강동궁과 함께 출전했던 한국의 허정한(경남)은 1승 2패(1.161)로 C조 3위에 그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톱랭커 12명이 주최 측인 로잔빌리어드마스터스조직위원회(위원장 디안 와일드)의 초청을 받아 출전했다.

2013년부터 6년 연속 개최되고 있는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는 내년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7번째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 '2018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 경기결과

<결승>
무랏 나시 초클루 33(17이닝)40 에디 멕스

<준결승>
딕 야스퍼스 23(17이닝)40 무랏 나시 초클루
에디 멕스 40(23이닝)35 다니엘 산체스

<8강>
마르코 자네티 21(20이닝)40 무랏 나시 초클루
토브욘 블롬달 29(14이닝)40 딕 야스퍼스
마틴 혼 26(15이닝)40 다니엘 산체스
에디 멕스 40(15이닝)14 강동궁

 

 

 

 

 

 

 

kimtak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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