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에 열린 '제6회 부산시장배 전국오픈당구대회' 본선 경기장 전경. 프랑스산 쉐빌로뜨당구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시장배 본선 당구대로 사용된다. 빌리어즈 자료사진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프랑스산 쉐빌로뜨당구대가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제7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오픈당구대회' 본선 당구대로 2년 연속 사용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부산시장배 본선 경기 당구대로 선정된 쉐빌로뜨는 프랑스의 명품 당구대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당구대다.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3쿠션 국내 톱랭커들이 모두 출전하고 동호인들도 출전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오픈당구대회다.

이번 대회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당구전용훈련장을 비롯한 부산 지역 6개 당구클럽에서 예선을 진행하고, 본선 8강부터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층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경기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누어 치러지며, 대회 첫날 남자 512강에서 출발해 64강을 선발하고 둘째 날 부산당구연맹 전용훈련장에서 남자 16강까지와 여자 본선 경기가 함께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층으로 대회장을 옮겨 당구 전문 방송 빌리어즈TV의 녹화 중계가 진행된다.

쉐빌로뜨당구대는 마지막 날 벡스코 방송 경기장에 설치되어 이번 대회 8강부터 결승전까지 본선 당구대로 사용될 예정이다.

쉐빌로뜨 공식수입원 (주)노블스틸(대표이사 강인용)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시장배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쉐빌로뜨당구대에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쳐 당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간단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제6회 대회 남자부는 김행직(전남)이 결승에서 강동궁을 21이닝 만에 40:2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임정숙(경기)이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700만원, 여자 200만원의 우승상금과 300만원, 100만원 등의 준우승상금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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