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프로당구협회가 오는 19일 LPBA 여자 프로당구투어 출전 선수를 선발하는 '동호인 오픈챌린지'를 서울 교대 김치당구클럽 본점에서 개최한다. 빌리어즈 자료사진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사상 첫 여자 3쿠션 프로당구선수를 선발하는 대회가 열린다.

여자 프로당구투어 'LPBA 동호인 오픈챌린지'가 오는 19일 서울 교대에 있는 김치당구클럽 본점에서 개최된다.

PBA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가 주최하는 이번 오픈챌린지는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PBA 프로당구투어 남자 1부 투어와 함께 진행되는 LPBA 여자 프로대회에 출전할 프로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다.

여자 동호인이 LPBA 진출을 위해서는 오픈챌린지의 관문을 통과하면 된다.

오픈챌린지는 15점제(35이닝 제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고,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성적과 기량 등을 검증해 약간 명의 LPBA 출전 선수를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PBA 여자 프로당구선수 진출에 관심이 있는 동호인은 PBA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16일까지 pbatour@pbatour.org로 신청하면 된다.

당구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여자 프로대회인 LPBA는 오는 6월 시작되어 1년간 모두 8번 대회가 열린다.

1회부터 7회까지는 대회마다 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1500만원이 걸려 있고, 마지막 8회차 파이널투어에서는 총상금 4000만원과 우승상금 2000만원을 걸고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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