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제1회 WCBS 챔피언십' 경기장 모습이 공개됐다.WCBS 챔피언십은 당구 역사상 최초로 한 지붕 아래 모든 종목이 모인 선수권대회다.과거 아시안게임과 월드게임, 인도어게임 등 국제종합경기대회에서 캐롬,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포켓볼 등 4개 종목이 개최된 바 있으나, 세계스포츠당구연맹(WCBS) 주최로 챔피언십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간 튀르키예 앙카라에 있는 튀르키예당구연맹 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제1회 WCBS 당구챔피언십'은 개
미국당구협회(BCA)가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에 '터미네이터' 넬스 페이옌(46)이 네덜란드인 최초로 헌액됐다.BCA는 최근 "미국당구미디어협회(USBMA) 이사회의 투표로 페이옌을 명예의 전당 '최고의 선수' 부문에 선정했다"라고 밝혔다.페이옌은 USBMA 이사회에서 총 29표를 받아 79%의 높은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1977년생인 페이옌은 16살에 처음 당구를 접하고 20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포켓볼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2008년에 세계스트레이트풀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첫 세계 타이틀을 획득했고, 8볼 세계선수권
송나경(한빛고)과 정민권(수성고부설방통고)이 오는 8월 열리는 '2023 포모사컵 아시아포켓볼선수권대회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사)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은 지난 7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2023 포모사컵 ACBS 아시아9볼선수권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을 열고 U19(주니어) 국가대표를 뽑았다.이번 선발전에는 정민권, 송나경, 박소율(인천여고부설방통고), 허여림(신도중) 등 총 4명의 주니어 선수가 참가해 U19 남자부 단독으로 출전한 정민권이 선발전 없이 남자부 대표로 확정되었으며, 여자부에서는 리그전을
'우승상금 1000만원'이 걸린 아마추어 당구대회가 주말 이틀 동안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광주광역시체육회와 광주당구연맹이 주최하는 '제2회 2023 광주광역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15, 16일 양일간 개최된다.PBA와 KBF 선수를 제외한 순수 아마추어 당구 동호인 102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1000만원과 준우승 300만원, 공동 3위 각 100만원 등이 걸렸다.따라서 재야의 당구 고수들이 대거 출전해 당구 동호인 최강자를 가리는 치열한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국제식 3쿠션 종목 핸디 경기로 치러지며, 1
미국 여자 포켓볼 투어에 출전한 한국의 서서아(전남)와 이하린(개명 전 이우진·인천체육회)이 미국 여자프로당구협회(WPBA)가 주최하는 '2023 WPBA 소어링 이글 마스터스'에 초청 선수로 참가했다.WPBA는 1976년에 설립된 단체로 역사상 여자 포켓볼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활약해온 무대다.한국은 3쿠션으로 종목을 바꾼 '당구 여제' 김가영(LPBA·하나카드)이 포켓볼 선수 시절 WPBA 투어에서 수차례 우승컵을 들었다.이번 소어링 이글 마스터스에는 WPBA의 유일한 한국 선수였던 김가영 이후 오랜만에 한국 선수가 초청을 받았
승자는 모든 것을 차지한다는 말처럼 우승과 준우승의 온도 차는 확연하다.유럽의 한 당구대회 시상식에서 이러한 장면이 포착됐는데, 모든 것을 가진 차지한 우승 팀은 기쁨을 만끽했고 준우승과 3위 팀은 굳은 표정으로 이를 지켜봤다.이 대회는 최근 포르투갈에서 열린 '2023 쿠페 드 유럽 클럽 3쿠션'. 유럽의 클럽 토너먼트인 이 대회는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3쿠션 사대천왕'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이 이끌고 있는 FC 포르투가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FC 포르투는 결승에서 맞붙은 FBN 텍스틸 SK와 4-4 동점을 이
당구큐 전문 제조업체 (주)한밭에서 이번에는 당구 큐가 아닌 한밭의 새로운 마스코트 '한큐'를 모델로 한 기능성 폴로티셔츠를 출시했다.한여름 시원한 착용감을 느끼게 해줄 실키한 냉감 소재 원단을 사용한 '한밭 폴로티셔츠'는 부드러운 촉감과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특히 흡습 속건성과 항균 가공 기능으로 땀을 빠르게 건조하고 유해 세균 번식을 억제한다. 또한, 가볍고 빠르게 건조되어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다.‘한밭 폴로티셔츠’에는 한밭의 새로운 마스코트 '한큐'와 한밭 로고가 실리콘 날염으로 고급스럽게 표현되어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의 마지막 주인공은 허정한(경남)이었다.허정한은 오늘(8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2023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 캐롬 남자부 결승전에서 조치연(안산시체육회)을 50:45(22이닝)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허정한은 결승전에서 2.273의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조치연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렸다.1이닝부터 3-7-6-3득점을 연달아 성공시킨 허정한은 결승전 초반 19:9로 앞서며 스퍼트를 올렸다. 7이닝부터 12이닝까지 공타 없이 득점을 올린 허정한은 31:19로 우승까지 순항하는 듯 보였다
조치연(안산시체육회)과 허정한(경남)의 '리벤지 매치'가 전북 남원에서 펼쳐졌다.조치연은 오늘(8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 캐롬 남자부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김형곤(서울)을 50:33(34이닝)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8강전에서 안지훈(대전)을 상대로 하이런 7점을 올리며 50:42(31이닝)로 승리한 조치연은 준결승전에서도 하이런 7점을 기록하며 김형곤을 따돌리고 지난해 3월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결승에 올랐다.조치연의 결승전 상대는 허정한으로, 허정한은 오늘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의 연속 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지난 7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2023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 32강전에서 장성원(인천)과 만난 조명우는 서로 하이런 8점과 7점을 똑같이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벌인 끝에 16이닝까지 37:37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결국 선구의 장성원이 17이닝에 먼저 남은 3점을 성공시키고 16강에 진출, 조명우의 연승 행진에 브레이크를 걸었다.조명우는 지난 3월 열린 국토정중앙배와 5월 열린 태백산배 3쿠션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서 국내대회 3
김하은(서울)이 '대선배' 이신영(충남)에 이어 '언니' 최봄이(숭실대)까지 꺾고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7일 열린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 캐롬 여자부 결승전에서 김하은은 최봄이를 25:11(27이닝)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1이닝부터 4득점을 성공시킨 김하은은 연속해서 1-2-4득점을 추가하며 경기 초반부터 11:1로 최봄이를 따돌렸다.이후 눈에 띄는 장타는 없었지만 최봄이를 적당히 견제하며 야금야금 점수를 만들어 낸 김하은은 23이닝에 24:10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27이닝째에 남은 1점을 성공시키
하민욱(부산시체육회)이 정영화(서울시청)-고태영(경북체육회)-이종민(경남)을 연파하고 '2023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 포켓10볼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오늘(7일) 열린 포켓10볼 남자 개인전 경기에서 하민욱은 8강전에서 정영화를 상대로 9-1 승리를 거둔 후 준결승전에서는 고태영까지 연달아 9-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하민욱의 결승전 대결 상대는 이종민으로, 이종민은 준결승전에서 권호준(인천시체육회)을 9-5로 꺾고 결승에 진출, 하민욱과 최종 대결을 벌였다.8강전과 4강전에서 압승을 거둔 하민욱은 이종민의 거친 추격에도 불
서서아(전남)가 결승전에서 진혜주(광주)를 꺾고 올해 두 번째 열린 종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오늘(7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2023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서 서서아와 진혜주는 각각 권보미(강원)와 박은지(충남체육회)를 8-3, 8-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결승에서 서서아는 진혜주를 8-0으로 밀어붙이고 압승을 거두었다.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서서아는 국내대회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서서아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준우승을 차지한 진혜주는 8강
허세양(충남체육회)이 7월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열린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 스누커 종목 대회에서 이대규(인천시체육회)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허세양은 백민후(경북체육회)와 정재훈(경남), 황용(서울시청)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한편, 대만에서 열린 큐스쿨을 마치고 이번 대회를 위해 최근 입국한 이대규는 한진혁(강원), 한상희(충북), 박용준(전남)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허세양과 최종 대결을 벌였다.결승전 첫 프레임을 59:33으로 차지한 허세양은 2프레임을 22:63으로 이대규에게 빼앗겼으나 마지막 3프레임을 7
올해 세계3쿠션선수권대회에 한국 선수 5명이 톱랭커 시드로 출전한다. 이번 세계선수권 톱랭커 시드도 한국이 5명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 12개국에서 1명씩 포함됐다.세계캐롬연맹(UMB·회장 파룩 바르키)이 5일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한국의 조명우(5위·실크로드-서울시청)와 김행직(8위·전남), 허정한(12위·경남), 김준태(13위·경북체육회), 차명종(16위·인천체육회) 등이 올해 세계선수권 톱랭커 시드에 포함됐다.한국은 역대 세계선수권 톱랭커 시드를 가장 많이 차지한 국가다. 세계랭킹 17위까지 주어지는 톱랭커 시드에 한국 선수
김진열-조치연(경기)가 서울의 김웅대-표은호를 꺾고 3쿠션 복식전 우승을 차지했다.포켓9볼 복식전에서는 서울시 대표 부부팀 정영화-임윤미가 경기의 박성우-이지영을 이기고 오랜만에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7월 5일 전북 남원시 춘양골체육관에서 올해의 두 번째 전국종합당구대회인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가 시작됐다.대회 첫날 3쿠션과 포켓9볼 복식 대결이 펼쳐졌으며, 그리고 스누커 대회가 동시에 열렸다.3쿠션 복식전에서는 오랫동안 포켓볼 선수로 활약해 온 김웅대가 표은호와 팀을 이뤄 3쿠션 복식 준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같은
40년 전통의 스페인 스포츠 의류브랜드 ‘켈미(KELME)’가 (사)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을 후원한다.대한당구연맹은 최근 스포츠 의류 브랜드 '켈미'를 생산하는 (주)피파스포츠와 심판복 및 대회 운영복을 지원받는 스폰서십을 체결했다.켈미는 전 세계 40여 개국 프로 스포츠팀에 의류를 협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주)피파스포츠가 운영하고 있다.KBF는 이번 후원으로 2023년부터 약 2년간 심판복과 대회 운영복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의류와 기타 용품 등을 후원받게 된다.대한당구연맹의 박보환 회장은 “우리 연맹이 스포츠
프로당구와 함께 아마추어 당구 무대에도 거센 여풍이 불고 있다. 10대와 20대 여자 당구선수들이 나날이 발전하는 실력과 함께 한층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기 때문.아마추어 전문선수부에서는 프로와 달리 3쿠션과 포켓볼 선수들의 활약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캐롬 3쿠션은 많이 알려진대로 국내랭킹 1위 김하은(서울)과 2위 허채원(한체대2), 3위 박정현(전남) 등이 주목을 크게 받고 있고, '낭랑 18세' 최봄이(숭실대1)와 2000년생 김도경(대구)이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며 당구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중이다.포켓볼에서 세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가 올해 열린 3개 대회의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사)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은 "올해 두 번째 종합당구대회인 제18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당구대회 및 2023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이번 대회는 지난 3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1회 국토정중앙배 2023 전국당구대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종합당구대회다.특히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당구대회와 남원당구선수권대회가 동시에 열려 그 어느
'베트남 간판' 쩐뀌엣찌엔(세계 10위)이 오랜만에 3쿠션 당구월드컵 정상에 올랐다.쩐뀌엣찌엔은 3일 새벽에 끝난 '2023 포르투 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전에서 사메 시덤(이집트)을 27이닝 만에 50: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018년 자국에서 열린 호찌민 당구월드컵 이후 5년 만이자 첫 원정 우승이다.쩐뀌엣찌엔은 이번 대회에서 4번째 당구월드컵 결승에 올라왔고, 통산 2승을 수확했다.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결승을 치러 19이닝 만에 23:50으로 완패를 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