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선수가 핸디캡 없이 남자 선수를 이기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월드클래스' 서서아(21·전남). 그의 역대급 도전과 활약에 세계가 깜짝 놀랐다.서서아는 지난 9일(한국시각) 독일 풀다에서 열린 '2023 유럽피언 오픈 풀 챔피언십'에 홀로 출전했다.그런데 이 대회는 여자선수 대회가 아니다. 심지어 남자 대회 중에서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경쟁하는 메이저 대회다.256명의 선수 중 여자 선수는 서서아를 포함해 단 3명. 그러나 다른 두 명의 선수는 남자 선수들과의 경쟁이 버겁다. 핸디캡이 없기 때
범미주 3쿠션 강호들의 거센 도전을 물리치고 '이집트 왕자' 사메 시덤(36)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캐롬카페 인터내셔널 오픈' 정상을 차지했다.캐롬카페는 한국의 '당구 전설' 고 이상천 전 대한당구연맹 회장이 90년대 초반 미국에서 운영하던 대형 당구클럽으로 미국과 남미 등 3쿠션 선수가 발굴된 시작점으로 평가 받는 곳이다.미국 3쿠션의 본산으로 불리는 그곳에서 오랜만에 초청대회가 열렸는데, 범미주 최강자들이 모두 출전해 세계 3쿠션 정상급 선수와 정면승부를 벌였다.이번 대회에는 '3쿠션 세계챔피언'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와
세계 최고의 3쿠션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월드 3쿠션 서바이벌'이 이번에는 서울에서 열린다.아프리카티비는 TV는 자회사 파이브앤식스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월드 3쿠션 서바이벌 2023' 대회를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시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의 공식 마스터스 시리즈 중 하나로, 3쿠션 당구 경기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기존의 1대 1경기 방식이 아닌 4명이 함께 점수를 뺏고 빼앗는 서바이벌 경기 방식으로 진행해 당구
우승 → 준우승 → 우승.임윤미(서울시청·국내 4위)가 경남고성군수배에서 3년 연속 결승에 진출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1년 경남고성군수배 이후 2년만의 우승.임윤미는 지난 2일 경남 고성군에 있는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전문선수부 여자 포켓9볼 개인전 결승에서 '월드클래스' 서서아(전남당구연맹·국내 1위)를 세트스코어 8-7로 어렵게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앞서 8강에서는 이지영을 8-4로 제압했고, 준결승에서 이하린(인천체육회·국내 3위)도 8-4로 누르며 결승에 올랐다.국내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가 올해 열린 4번의 전국당구대회 중 세 차례 우승하며 국내 무대를 휩쓸고 있다.지난 2일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2023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전문선수 3쿠션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조명우는 라이벌 김준태(경북체육회)를 19이닝 만에 50:29로 제압했다.이번 대회에서 조명우는 최근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앞서 국토정중앙배와 태백산배를 연속 우승한 다음 남원선수권에서 32강 탈락했던 조명우는 이번 경남고성군수배에서 올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하이런 17점을 뽑아내 올해 최고 기록을 세웠고,
당구팁 전문생산 업체 '카무이(Kamui)'에서 3쿠션 전용 캐롬팁을 출시한다.유니버설코리아는 "세계 최대의 팁 회사인 카무이에서 3쿠션 시장을 겨냥한 캐롬팁 출시를 곧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카무이는 2007년 설립된 일본의 팁 생산업체로, 300평 규모의 공장에 최첨단 팁 제작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당구 큐팁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회사다.2007년 10월 BCA(Billiard Congress of America) 박람회에서 처음 소개된 카무이팁은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이 사용하며 인정받아 왔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스누커 무대에서 황용(서울시청)이 1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지난 1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전문선수부 스누커 종목 결승에서 황용은 국내랭킹 2위 박용준(전남)을 프레임스코어 2-0(50:29, 61:21)으로 꺾고 우승했다.지난해 7월 열린 정읍선수권에서 우승한 이후 7번의 도전 만에 거둔 값진 우승이다. 그동안 황용은 준우승만 두 차례 머물러 국내랭킹 4위로 내려갔다.그 사이 국내랭킹 1위로 올라선 허세양(충남체육회)은 이번에서 전국대회 3연패
'리턴맨' 김형곤과 정역근이 전국당구대회 복식전 결승에서 만나 큐를 맞대 눈길을 끌었다.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KBF)의 주최로 지난 7월 31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이 대회 전문선수부 캐롬 3쿠션 복식전 결승에서 김형곤과 정승일의 서울과 정역근-박근형의 경기팀이 승부를 벌였다.결승에서 만난 김형곤과 정역근은 모두 프로당구(PBA)에서 KBF로 돌아간 선수들이다.김형곤-정승일은 32강에서 허정한-이종훈(경남)을 25:14(18이닝)로 제압한 김형곤-정승일은 16강에서는
미국에 3쿠션을 알린 선구자 '당구 전설' 고 이상천(전 대한당구연맹 회장, 1954-2004).90년경 미국으로 건너간 그가 만든 뉴욕의 명문클럽 '캐롬카페'에서 3쿠션 대회가 열렸다.한국시간으로 1일 새벽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3 캐롬카페 인터내셔널 토너먼트'에는 미주 대륙 선수들과 세계 정상급 선수 여러 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이 대회는 이상천 전 회장의 유지를 잇는 의미 깊은 대회다. 이상천 전 회장은 지난 87년 뉴욕으로 건너가 캐롬 3쿠션 종목을 미주 대륙에 전파한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는다.그가 운영한 캐롬카페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2023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가 지난 29일 시작돼 주말에 학생부 경기가 열렸다.캐롬 1쿠션으로 치러진 초등부에서는 김승수(화원초)가 5승으로 1위, 임세민(대구)이 3승 1패로 2위에 올랐다.중등부 3쿠션 종목에서는 송윤도(홍동중)가 1위를 차지했고, 김종형(용현중)과 김대현(대흥중)이 각각 뒤를 이었다.포켓볼 초중등부 경기에서는 허여림이 신정후(두일초)를 5-2로 꺾은 뒤 이서진(새솔고)과 이지원(가남초), 박무빈(용지초) 등을 각각 5-1, 5-2, 5-3으로 눌렀다.준우승은 3승 1패를 거둔 박
여자 3쿠션 학생부 무대에서 신성이 나타났다. 경남 고성군수배를 2연패한 김소원(성일정보고)가 바로 그 주인공.김소원은 지난해 고등학교 1학년의 나이로 경남 고성군수배 3쿠션 종목 여자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됐던 선수다.고등부 강자로 떠올랐던 김소원은 올해 강원도에서 열린 태백산배에서도 공동 3위에 올랐고, 지난달에는 제35회 경기도 3쿠션 토너먼트 포 챌린저 학생대회에서 남자 선수들까지 누르고 우승해 화제가 됐다.김소원이 이번에는 지난 30일 열린 경남 고성군수배에서 또 한 번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준결승
3쿠션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당구의 유망주 박정우(18·경동고부설방통고)가 국내 전국당구대회 고등부에서 우승했다.박정우는 지난 30일에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고등부 결승에서 원재윤(봉일천고)을 13이닝 만에 25:15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애버리지 1.923.경쟁 선수들이 일반부로 넘어간 고등부에서 박정우는 적수가 없었다. 준결승에서도 박정우는 18이닝 만에 25:12로 김건윤(동래고부설방통고)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갔다.앞서 구동휘(김포제일공고)와의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당구전문선수 482명, 생활체육선수 769명 등 총 1,278명이 총출동하는 당구대전이 열린다.(사)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이 주최하고, 경상남도당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성군과 고성군의회가 후원한다.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부와 생활체육선수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캐롬 포켓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등 총 4종목으로 개최된다. 종목별로는 캐롬 827명, 포켓볼 423명, 스누커 및
아시아가 유럽을 꺾고 사상 첫 대륙간 팀 대항전의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사상 처음 당구 4개 종목(캐롬, 포켓볼, 스누커, 헤이볼) 대표 선수로 구성된 대륙팀 간의 대항전에서 김행직(전남)이 속한 아시아B팀이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김행직은 결승전에서 40:39로 '세계 최강'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꺾고 아시아의 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지난 23일 밤 11시 30분에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제1회 WCBS 챔피언십' 결승에서 아시아B팀은 4승 3패(1무)로 유럽B팀을 꺾고 나흘간의 대장정을 우승으로 마무리했다.김행직은 남
김행직(전남)의 아시아B팀과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의 유럽B팀이 결승에서 만났다.세계스포츠당구연맹(WCBS)의 주최로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최된 '제1회 WCBS 챔피언십' 대륙간 팀대항전에서 아시아B팀과 유럽B팀이 최종 승부를 벌이게 됐다.23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아시아B팀은 아시아A팀과 캐롬, 포켓볼, 스누커, 헤이볼 등 4개 종목 남자와 여자부 총 8게임을 동시에 대결해 4승 4패로 대등한 승부를 벌였다.아시아B팀의 승리 주역은 남자 캐롬 3쿠션에서 김행직이었다. 김행직은 아시아A팀의 에이스 쩐뀌엣찌엔(베트남)을 14이닝 만에
"국제대회는 처음이에요. 열심히 연습한 만큼 실력을 다 보여줄 거에요"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제1회 WCBS 챔피언십'에 출전한 한국의 허채원(20·한체대)은 이번 대회가 첫 국제대회였다.국내대회에서는 우승과 준우승 등을 차지하며 아마추어 여자 3쿠션 랭킹 2위까지 올랐지만, 국제대회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을 예측할 수 없었다.아시아A팀에 속한 허채원은 지난 20일 첫 경기에서 만난 아시아B팀 니시모토 유코(일본)와의 대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무려 40이닝의 합을 주고받으면서
세계스포츠당구연맹(WCBS)이 주최한 '제1회 WCBS 챔피언십'에서 아시아가 유럽을 압도했다.3쿠션 대표로 한국의 허채원(한체대)과 김행직(전남)이 출전한 이 대회에서 아시아A팀과 아시아B팀이 예선 리그 종합순위 1위와 2위를 휩쓸었다. 유럽은 A팀이 3위, B팀은 4위에 머물렀다.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이 대회는 사상 최초로 당구 4개 종목(캐롬, 포켓볼, 스누커, 헤이볼)이 한데 모인 대륙간 팀대항전이다.경기는 4개 종목을 남녀로 나누어 총 8게임을 치르는데, 승리할 경우 승점 3점, 무승부 2점,
사상 최초 당구 4개 종목이 벌이는 대륙간 팀전 '제1회 WCBS 챔피언십'이 시작됐다.세계스포츠당구연맹(WCBS)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지난 20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막을 올렸다.대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각 대륙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세계 당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국은 '3쿠션 간판' 김행직(전남)과 허채원(한체대)을 대표로 내보내 이번 챔피언십에 참가했다.아시아B팀에 속한 김행직은 첫 경기에서 아시아A팀의 쩐뀌엣찌엔(베트남)에게 21이닝 만에 33:40으로 아쉽게 패배를 당했다. 김행직가 다른 아시아A팀에 속한 허채원도 일
한국 국가대표로 '제1회 WCBS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행직(전남)과 허채원(한체대)이 연습 큐를 잡았다.두 선수는 지난 19일 이번 대회가 열리는 튀르키예당구연맹 전용경기장에서 당구대 적응 연습을 진행했다.당구 종목 최초로 캐롬과 포켓볼, 스누커 종목이 모여 치르는 챔피언십인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최된다.한국은 캐롬 종목 대표로 김행직과 허채원을 선발해 국가대표로 출전시켰다.대회 하루 전날, 대부분의 선수들은 시간을 똑같이 배분해 당구대 적응 연습을 진행했다.유럽2팀 대표로 나오는 딕
'제2의 김가영' 서서아(21·전남)가 세계 무대 8강에 올라가며 또 한 번 가능성을 확인했다. 서서아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마운트 플레전트에서 열린 '2023 WPBA 소어링 이글 마스터스'에 초청 선수로 참가해 패자 7라운드(8강)까지 올라갔다.이번 대회는 미국 여자프로당구협회(WPBA)의 주최로 세계적인 여자 포켓볼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하는 대회였다.이러한 세계 무대에서 서서아는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며 한국 여자 포켓볼의 기수임을 다시 입증했다.1라운드에서 '여자 포켓볼 레전드' 앨리슨 피셔(잉글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