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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열리는 서바이벌 3쿠션 당구대회, 오는 9일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개막
김민영 기자 | 승인 2019.05.03 17:40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네 번째 개최되는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가 오는 9일 서울 홍은동에 있는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막한다.

UMB 세계캐롬연맹(회장 파룩 바르키)과 코줌인터내셔널(대표이사 오성규)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는 인비테이셔널 초청경기로 세계적인 3쿠션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3쿠션 사대천왕' 딕 야스퍼스, 프레데릭 쿠드롱, 다니엘 산체스, 토브욘 블롬달를 비롯해 세계랭킹 20위까지 선수들이 시드를 받아 출전해 세계 최고의 3쿠션 경기가 벌이지게 된다.

한국은 조재호(서울시청)와 허정한(경남), 최성원(부산체육회), 김행직(전남) 등이 시드를 받아 출전하고, 와일드카드로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김동룡(서울), 최완영, 강인원(이상 충북) 등 정상급 선수 8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코줌인터내셔널이 고안한 '서바이벌 3쿠션'은 기존에 한국에서 유행하던 한국형 당구 경기를 보완하고, UMB에서 정식으로 승인해 개최하는 대회다.

전통적인 당구 경기인 1 대 1로 대결하는 방식이 아닌 '1 대 4 대결'로 득점을 하면 나머지 선수 3명의 점수를 빼앗는 이른바 서바이벌 형태의 경기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모두 3번 대회를 개최하며 독특한 경기방식이 당구 팬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당구 경기 최초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전일 생중계를 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첫 대회에서는 산체스가 정상에 올랐고 2회 대회에서는 야스퍼스, 올해 2월에 열렸던 3회 대회에서는 쿠드롱이 우승을 차지해 서바이벌 방식에서도 '사대천왕'이 건재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한국은 1회 대회에서 최성원이 3위에 올랐고, 2회 대회에서는 조치연(서울)이 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바이벌 대회 처음으로 국산 당구대 '허리우드'가 경기 테이블로 사용되며, 대진표도 종전 Z시스템 자동 배치에서 개회식 현장에서 선수들이 직접 조 추첨을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대회 환경과 경기 방식에서 다소 변화가 생긴 이번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에서 어떤 선수가 활약을 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MBC Sports+를 통해 생방송으로 방영되며, 네이버, 아프리카TV,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skyway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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