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사상 최초로 동호인이 참가하는 '서바이벌 3쿠션 당구 마스터스' 이벤트가 경기도 구리시에서 개최된다.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주최하고 구리시체육회와 구리세계당구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현병준)가 주최하는 '2018 구리 세계3쿠션챌린지월드마스터스 체험 행사'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UMB 세계캐롬연맹(회장 파룩 엘 바르키)과 코줌인터내셔널이 공동 개최하는 '2018 월드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본선 11월 8 ~ 11일)' 두 번째 대회의 사전 체험 행사인 이번 이벤트는 실제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똑같은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은 경기장에서 생동감 넘치는 서바이벌 당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참가비가 없고 참가 자격에도 제한이 없기 때문에 선수나 동호인 모두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상금이 지급되지 않는 대신 '2018 구리 세계3쿠션챌린지월드마스터스' 대회 기념품이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경기는 '월드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 방식 그대로 4명이 한 조로 전후반 90분간 치르는 방식을 적용해 치러진다.

전반전 시작 시 선수별로 30점씩 주어지고, 45분이 지나면 5분간 의무 휴식 후 시작되는 후반전에서 다시 30점이 전반전 점수에 더해진다.

30초 룰이 적용되어 선수는 경기당 3회씩 타임아웃을 쓸 수 있다. 동점일 경우에는 승부치기로 당락이 결정된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당구 전문 인터넷방송 코줌코리아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1일까지 온오프믹스 참가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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